소나무집 2007-03-12  

배꽃님, 고맙습니다
님의 리뷰 늘 관심 있게 읽고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이사한 지 2주 되었어요. 남편이 과천에서 가장 먼 곳에 가서 2~3년만 살아 보고 오자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아이들 교육이 걱정되긴 하지만 아직 어리고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우리 딸아이 말대로 여행 온 기분이랍니다.
 
 
치유 2007-03-1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그러셨어요??전 보잘것 없는 제 리뷰를
누가 읽기나 할까 했는데
이렇게 님의 글을 보니 정말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네요..
과천은 정말 교육시키기엔 너무나 좋은 도시였지요?/
울 신랑도 서울 발령전에 과천에 있었으니 그곳 교육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단 이야기 참 많이 들었답니다..그러나 완도는 그곳과 너무 비교가 되겠지요..하지만 또 다른 기쁨을 느끼실거라 믿어요..어릴때는그렇게 가족이 옮겨 다니는게 가능했는데 이제 저희는 아이들이 크다 보니 아이들 아빠만 움직이고 있답니다..함께 할수 있을때가 참 좋은것이지요..가족이 함께 할수 있다는것 그자체만으로도..충분히..아이들도 밝아 보이고 너무 이뻤어요

치유 2007-03-13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와서 누리는 것처럼 마음껏 누리시며
즐겁게 지내시다가 떠나오실때 눈물 흘리지 마세요..ㅎㅎㅎ
이곳은 날씨가 많이 풀렸는지 따스합니다..
그곳은 더 따스하겠지요?/
동백 고운 남쪽 나라...고향에 가고 싶은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