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유스또 2006-10-03  

배꽃님..
늘 물밑으로 부산하게 바쁘신 님.. 추석 즈음에도 많이 바쁘신가요? 아들이 아파서 알라딘을 들어 오지 못한 며칠이 참 길었습니다 ^^ 추석 준비를 위해서 벌써 길을 떠나셨나요? 가시기전에 인사를 드릴려구 했는데... 늦지는 않았겠지요? 어찌 되었든 명절은 며느리가 보내기엔 참 길고 힘든 시간 같아요...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얼마전 아버님 칠순을 그렇게 보내어 더욱 이번 추석이 갑갑합니다만..ㅎㅎㅎ 저답게 불끈 힘내야 겠지요? 님... 한가위 달을 어디에서 보실런지... 그 달만큼 님께 사랑을 보내며 추석 인사 대신할께요... 맛난거 많이 잡수시구요.. 배꽃 향기 은은히 날리며 오시어요... 건강 챙기시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님... 추석 지난후 뵈어요... 사랑해여~~~~~~~~~~~
 
 
치유 2006-10-04 0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도님..유스또가 많이 아팠었군요..
아이들의 아픔은 늘 어미의 고통이지요..
늘 건강하게 잘 커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는 진리를 모르는 일도 아니고..
그저 잘 넘기면서 그렇게 그렇게 커주길 바랄뿐이지요..

님께선 얼른 시댁에 홀가분해지면 좋겠네요..
사실 저도 아이들 어릴적엔 시댁 가는것 자체도 힘들고 그러더니
점점 시댁 사람이 되어 가는것인지 그게 무뎌 집니다..
아직까지 부담이 늘 크긴 하지만요 ..
님은 또 잘 해 내실 거라 믿어요..
사랑받은 며느리로서..아내로..

고마워요..^^-
낼 시댁 나주에 내려갔다가 맘 내키는 날 올라오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시 뵙기로 해요..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