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유스또 2006-06-24  

제가 지키고 있습니다...
창을 열어 놓았더니 바람이 커튼을 살랑살랑 흔들고 갑니다.. 가끔 요란한 경적소리가 귀에 거슬리지만 더운 여름을 식혀주는 바람에 새벽에 못잔 잠을 자 볼까 ... 했습니다만... 알라딘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눈 퍼렇게 뜨고 있습니다.. 신문 한켠에 해송이 있고 모래사장이 드넓은 바다가 나오던데 님이 혹시 그런 곳에서 돗자리 펼치고 책을 읽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 아니 그러셨음 좋겠습니다.. 얼른... 어여... 조심해서 오세요..^^
 
 
치유 2006-06-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이 즐거움..
아까 교회 다녀와서 잠깐 아주 잠깐 공중그네를 들고 발코니에서 배 깔고 엎드려 책을 보며 산들 산들 바람이 참 상쾌해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그러면서 아침에 들러서 읽었던 님의 이 글 생각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친정에서 즐거우신가요??
오늘은 정말 바람 상쾌하므로 기분까지 좋으네요..
즐거운 시간 잘 보내시고 조심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