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웨이 2004-05-15  

배꽃님 ~~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ㅣ야 알냐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 이 조년 "다정가"


왠지 배꽃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이 시조가 생각났네요.
당연한 거라구요? 히히
제 서재에 왕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차 이쁜 배꽃 들고 왔어요.
진짜 이쁘죠?

리뷰를 읽으니 같은 신앙을 가지신 분이더군요 ^^
패션오브 크라이스트...저 아직도 못 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가슴이 아플 거 같아서요...

 
 
치유 2004-05-1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도 곱고 이쁜 배꽃을 옮겨 주심에 감사합니다..
너무 곱네요..
다정가도 자주 듣곤 하지요...
중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신후 한번씩 읆어주신던 생각이 너무 그립습니다.
고마워요..

밀키웨이 2004-05-15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배꽃님의 이름이 짐작되는 바이옵니다 ^^
이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