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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ㅣ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7
이철수 지음 / 삼인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가 참 맘에 든다.하긴 이철수님의 책은 모든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목판화의 투박함과는 다르게 너무나 정갈하고 맑디 맑다고 표현해야 옳을지..아니면 그의 삶에서 우러나온 글들이기에 그의 삶을 닮아있다고 해야 옳을지..한장 한장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의 엽서 한장 한장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모든글자 하나하나에 살아 숨쉬는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다.아니 내 안에서 공감하는 감각들 모두가 살아 움직여 주는 듯 하다.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아니 누구나 자연을 꿈꾸며 소망하는 자들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는 모습에서 자유와 편안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 끌릴지도 모를일이다. 책이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그를 닮아 있다.아., 그리고 감동 한마디."어려운 사람들은 좋은 쌀 좀 먹으면 안되나요?/"그의 맘을 알아주는 멋진 후원자에게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