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딘 신간을 찾고 찾다가 이미 눈독 들이고 있던 이 책을 다시 발견하고
내가 책한권 보내드리고 싶으니 책한권 골라주세요..했는데도 아무 소식도 없는 이에게
내 맘대로 주문장을 제출해버렸다.
그런데 처음에 이 책을 골라서 보며 '그분께 이책이 좋겠어..'라고 생각할땐 1+1 행사가 그날까지였던걸로
아는데 오늘보니 행사기간이 더 늘었났는지 언제까지라는 그 날짜기간이
지워지고 없다..시작한 날짜만 보이고...
그럼,.아직 생각만큼 안 팔렸다 소린가?/
아니면 열화와 같은 독자들들을 위해??
난 지난번에 1+1행사하는 책을 놓치고 엄청 후회 한적이 있었는데 눈먼 자들의 도시와
눈뜬 자들의 도시를 한꺼번에 읽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분께서 이 책 받고 좋아해 줄까??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난 제목에 반해서 보관함에 넣어두고 있던 책인데
얼마전 마태우스님의 리뷰를 보니
이렇게 좋은 책을 더 많은 사람이 읽어봐야하기에 별 다섯을 준다고 마무리를 짓는것을
보고 또 다시 보관함을 채우고 있었다.
세련되고 멋있는 글이 아닐지라도 투박하며 진실하고 정겨우면 좋지 아니하겠는가..
공선옥 그를 만나 그의 삶과 함께 글쓰기의 진솔함을 조금이나마 듣고 싶다.
그런데 주문하고 보니 준비 기간이 너무 길다..주말이 겹쳐서 그런가??

참 이쁜 책.
디카로 이쁘게 작은 것들을 옮겨와서 내게 늘 크게 느끼게 해주던
한샘님의 소개로 알게 된 책이다.
작년 여름쯤엔가 이책을 고혜정님의 "친정엄마"를 읽음과 동시에
읽어보고 참 이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그리고 주위 몇 분들에게 권하기도 하고 선물도 했던 책중 하나다.
마음 이쁜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사랑받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