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전사들 4 - 폭풍전야 ㅣ 고양이 전사들 4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첫표지가 오렌지 빛깔이라 왠지 좋은 소식만 가득할 것 같았던 4권.
하지만 그림은 누군가를 미행하는 듯한 그림.
그렇다. 이 책은 표지와 다르게 훈련병 한마리를 잃는다.
자신의 고향이 그리워 고향에 갔다가 납치된 것이다.
이 사실을 안 파이어하트는 그 고양이를 영원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 처럼 행동 한다.
하지만 더더욱 타이거클로의 경계를 늦출수가 없었고, 어느날 타이거클로편에 들었던 떠돌이 고양이가 죽었다.
얼마후 회이에서 그림자족의 새로운 지도자가 발표되었다.
그림자족의 지도자는 바로.......................
타이거클로였다!!!!아니이럴수가..
타이거클로는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4권은 끝이 난다.
한번 잡게 되면 도저히 놓을 수가 없는 고양이 전사들..
원래 이렇게 긴 장편소설들은 갈수록 지루해지고 반복적인 내용에 읽기가 싫었는데
고양이 전사들은 하루하루 다른 삶에, 종족간에 지켜야할 규칙들, 경계를 늦추지 말하야 하는 긴장감 덕분에 이책은 점점 빠져드는 것같다.
인간을 적대시하고 종족을 아끼며 모든 고양이들에게 너그러운 파이어하트가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갖춰야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론 엄격하며, 때론 다정하고, 때론 냉정한 파이어하트가 난 제일 맘에 들었다.
4권은 땀을 흘려가며 긴장감 속에서 읽어야 했기에 더욱더 흥미진진 했다.
5권이 매우 기대된다.by.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