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할아버지들은 어쩌면 저렇게 손주들을 이뻐할까 할 정도로

내 아버지도 조카녀석들을 끔찍하게 생각하셨었다.

"십장생을 찾아서"를 읽으며 손주들과 늘 친구처럼 다정하시던 할아버지가

지금은 한번 안아주실 힘도 없으신 내 아버지 모습같아서 안타까웠다.

 

종이접기 배우기는 화려한 색감으로 유아들이나 저학년들이 좋아할듯.

앞에 색종이 한묶음이 함께 있다.

멘사 수학 퍼즐한권을 사니 이벤트 내용도 없건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종이접기책이 함께왔다..너무 고급스러워 보이고 정말 좋다.

수학퍼즐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이웃집 여자아이에게 선물하려 주문했는데 둘째녀석이

더 신나라 보고 있다.

수학퍼즐은 이제 입학하는 아이에게는 약간 어려울듯 하여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인터넷을 통해 책을 사다 보면 이렇게 가끔은 직접 보고 사지 못함에 실수도 하지만

이런 느닷없는 횡재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