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신은재 그림, 로버트 멍어 외 글, 혜인이와 아빠 옮김 / IVP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나는 내 안에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잊을때가 있다..그리고는 아이들을 통해 내 안에 항상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우기도 하고 또 잊기도 하며 사는 나를 본다. 어린아이들처럼 맑은 눈으로 바라볼줄 모르고 항상 내 위주로 바라보며 동행하게 되는 그리스도..

오늘밤 나는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이 책을 다시 읽으며 새삼스럽게 다시 감동하고 내가 얼마나 예수님과의 관계를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가 점검해 보게 되었다. 혜인이처럼 좋을때는 늘상 내 옆에 동행해 주시면 좋을것 같고 내가 잘못했을때는 눈길조차도 마주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떠나시지 않으시고 항상 동행해 주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기를 몇번이었던가..그래도 또 용서해 주시고 나를 보듬어 주시는 분.

가끔 눈도 가리고 귀도 막고 살면서 예수님이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려도 모르고 기다리게 하지는 않는지..특별히 나를 찾아 와 주신것에 다시 감사하며 영원히 나와 동행해 주실 것을 믿으며..잔잔한 감동으로 다시 다가온 이 책을 나는 다시 책꽂이에 꽂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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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07-02-14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를 위한 책도 나왔네요. 울 아이에게도 읽어주렵니다.

치유 2007-02-1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보는데 감동은 또 새롭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