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임이네님.. 수정 삭제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오락 가락 하더니
흙먼지 폴폴 날리던 도로 위를
정갈하게 한번 씻겨 주듯
비가 내리고 또 그치고 또 오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 숨막히던 답답함의 공기가
한층 누그러진 덕에 숨쉬기가 편안합니다.
이렇게 가끔 숨통이
뻥 뚤리도록 비도 내려주고 눈도 내려주고 해야 ....

잘 지내시지요??
꽃돌이 입학 준비로 맘바쁘실 님.
차분하게 잘 챙기셔서 준비하셨으니
꽃돌이는 정말 멋진 엄마를 둔 것 맞지요??
님의 열정에 놀라라 놀라라 하며..
전 아이들 어릴적에 님처럼 데리고 다니며
보여 주고 체험하게 했던가??
하며 생각해보지만 놀기만 바빳던 날들이더라구요..
꽃돌이는 많은 체험과
더 많은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되지 않을 까 싶어요..
엄마잘둔 덕에..꽃돌이는 좋을듯..

꽃임이네님..
님의 옆 친구도 잘 지내시겠지요??물론 유스또도요..
님의 친구도 그립네요..

사는게 바쁘지도 않으면서
늘 맘뿐인 날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요즘이네요..
하루 하루 주신것을 풍성하게 누릴줄 아는 지혜를 간구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내 안에 나를 돌아보면 욕심과 자만과 교만뿐이니...
이를 어찌할꼬.....
그래도 나를 다스리시는 분을 바라보며
그리움 한 조각..
또 한조각...
옆에 사는 님에게까지..그리움 한조각 떨굽니다..
안부 전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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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7-02-09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님의 방명록의 긴 글로 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

네 잘 자내고 있어요 .

요즘은 맘이 어지러워 우울해요 .

가끔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하는데

엄마로,아내로, 며느리로써의 무거운 짐들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

 

그래서 저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결혼전 마음이 어지러울때 가방하나 메고 떠나는 여행 ..

그 시간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오늘전 꿈을 꿉니다 .

배꽃님 .......

소라와 앤디도 졸업과 입학을 하지요 .

마음이 바쁘실님 ,,,

꽃돌이 학교 간다 생각하니 별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편안하게 맘을 먹고 엄마들의 이런 저런 말을 듣지 않을려고 합니다 .

그게 제 정신 건강에 좋을듯해서요 .

 

님 ,,,ㅎㅎ

그냥 좋아 서 ...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치유 2007-02-12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아이 보내놓고 엄마 주관이 뚜렸하지 않으면 얼마나 흔들리는데요..
그리고 아이도 엄마도 너무 피곤하게 된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대로 학부모 노릇 잘 하실 거라 믿어요.

혼자만의 여행..말만 들어도 설레임이며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