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양장)
리처드 애덤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엔 그냥 단순한 동화책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손에 쥐면서부터 놀랐다.

여느 책과는 다른 두께와 글씨들.............

하지만 늘 보아왔던 지루한 동물들의 생활에관한 이야기와는 달랐다.

이 작품에는 옮긴이의 말처럼 인간의 자만심과 이기주의에 대한 경고가 담겨져 있었다.

토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간세계..

그야말로 인간세계는 이기적이며 잔인하고 무관심한 것으로 비쳐졌다.

때론 불쌍히 느껴졌던 파이버..

그러나 앞일을 예지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사랑할줄알고 서로 슬퍼할줄 아는 토끼이다.

 파이버의 형인 헤이즐..

지혜롭고 슬기로운 헤이즐, 그야말로 현명한 지도자 스타일이다.

동생을 아낄 줄 알고 감싸 안을 줄 아는 헤이즐..  인간이라면 본받아야할 토끼이다.

그외 토끼들은 우정을 중요시하고

친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바칠줄 아는 참된 우정이 크나큰 교훈을 주었다.

작고 귀엽기만한 토끼가 인간세계에대한 경고를 하며

서로 협력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가 본받아야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by.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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