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건 처음.

이니스프리 화이트닝 에멀젼 - 14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오늘 하루 종일 화장을 하고 있었기에 폼부터 시작해서 깨끗하게 세안을 했다..

그리고는 화장대까지 가기 싫어서 거실에 두고 어쩌다 한두번 손에만 가끔 바르던 스킨 로숀을 바르게 되었다. 그런데 난 실망을 하고야 말았다..이니스프리는 병 색깔들이 넘 좋아서 혹 하는 맘에 사곤 하는데 이건 여름용인가??사실 여름용이라면 리뷰는 달라져야 하는데..

암튼 지금 이걸 바르니 너무 건조하다는 것이다. 스킨을  바르고 스며들길 기다려서 로숀을 발랐는데..바른것 같지가않아서 다시 한번 듬뿍 덜어 다시 발랐다.

어머..이니스프리가 이랫던가??보라색은 이러지 않았는데..살펴보니 화이트닌인데...예전에는 화이트닝이 여름용이로 나온다는 이야길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요즘에는 화이트닝제품이라고 하여 여름용이라 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매장 여인에게 들었었는데 잘못 들었던가??

두번이나 덜어바른 얼굴은 아직도 땡긴다고 해야 하나??뭘좀 더 발라야 할것 같다. 평소에도 이렇게 스킨과 로숀만 발라주어도 촉촉했었는데..암튼 올 겨울에는 내게 안 맞은 제품인듯 하다. 내 피부는 보통이라 향만 내게 맞으면 다 쓸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넘 지쳐서 피부가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면 촉촉해야 하는데...스킨 로숀을 바르고 이렇게 바른것 같지 않았던 느낌은  처음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잔향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