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기말고사가 끝났다..오늘 오전까지..고로 중학교 생활이 끝나는 날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참 빠르다..엊그제 머리 반듯반듯 이쁘게 땋고 묶고 해서 초등 입학 시킨것 같은데..
벌써 중학교 기말고사까지 마쳤다니...
무엇보다도 아무탈 없이 잘 지내준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사춘기도 무난하고 이쁘게 잘 지나가 주었고..
오늘밤 무엇으로 서로에게 보답을 할까나..생각해보자고 했지만...
무얼 해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다..
이제 삼십분 후면 딸아이는 얼굴 발그레해져서 웃으며 현관문을 들어설텐데.
님들은 무슨 좋은 생각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