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기말고사가 끝났다..오늘 오전까지..고로 중학교 생활이 끝나는 날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참 빠르다..엊그제 머리 반듯반듯 이쁘게 땋고 묶고 해서 초등 입학 시킨것 같은데..

벌써 중학교 기말고사까지 마쳤다니...

무엇보다도 아무탈 없이 잘 지내준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사춘기도 무난하고 이쁘게 잘 지나가 주었고..

오늘밤 무엇으로 서로에게 보답을 할까나..생각해보자고 했지만...

무얼 해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다..

이제 삼십분 후면 딸아이는 얼굴 발그레해져서 웃으며 현관문을 들어설텐데.

님들은 무슨 좋은 생각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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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06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끌어 안고 뽀뽀를 쪼오옥 해주는게 어떨지요.. 흐흐흐
그리고 맛난거 먹고 이야기 나누기...
어쨌거나.. 님 축하드려요..
이쁜 따님 곱게 잘 기르셨네요...^^

치유 2006-12-06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젤 먼저 속삭이신님/감사합니다..아웃백가서 스테이크랑 이름도 모를 뭐랑 이것저것 먹고 왔어요..생과일 쥬스들이랑.갈비 구운것등..그래서 거금이 나왔다는..ㅋㅋㅋ

또또님/히히..세명이서 아주 정다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오붓하게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며..행복했답니다..고마워요..

섬사이님/네..오늘 끝났다고 행복해 합니다..그런데 생각보다 못 본것 같다고 쬐끔 아쉬워 해요..서운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얼른 고등학교가 정해졌으면 좋겠어요..성질 급한 저는 애가 닳아요..고등학교 땜에요..서로에게 고맙다고 말하곤 마주 보며 웃었어요..그리고 맛있는 것 골라서 서로 먹으라고 떠 주고..ㅋㅋ딸은 정말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