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시대 보물찾기 2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2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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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마무리.다음엔백제랍니다.요즘배우는역사에쪼끔이라도보탬이됐으면하는엄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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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오후에 정성이네 학교에서 문자가 왔다.  

'내일 아이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음.. 학교에서 이런것 까지 챙겨야 하는구나.. 입맛이 썼지만 한편 신경써 줘서 감사했다. 

 

2. 그런데.. 오늘 아침에 문득 생각이 났다. 아, 정성이가 오늘부터 1주일간 주번인데..  

주번은 아침에 조금 일찍 등교해서 교통봉사를 한다. 길 이쪽이선 녹색 어머니가 깃발을 들고 통제를 하고 길 저쪽에선 아이들이 통제를 하고. 

으.. 정성이가 주번인데, 아침에 녹색을 해야 하는데, 비가 것도 방사능에 황사가 겹친 비가 오는구나.. 젠장일세.. 

아침에 우산 꼭꼭 챙겨주소 마스크까지 씌워서 내보냈다. 

다행스럽게 비가 안왔다. 지금 시간이면 교실에 있으니 괜찮다. 

 

3. 어제는 탕이 일하는 날. 신랑도 집안 결혼식으로 당일치기로 전주에 다녀와야 하는 날. 

나는 아침 6시 50분에 집을 나섰고 신랑은 8시쯤 집을 나서서 기차를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기차표도 예매를 했고 옆에 이쁜 아가씨가 앉았으면 좋겠다고 며칠을 혼자 키득거렸다. 

저녁에 신랑이 들어왔길래 옆에 이쁜 아가씨가 앉았더냐, 물으니 정성이가 '엄마 회사가지 않았어?' 라고 묻는다. '엄마는 회사가고 아빠는 시골 갔다 왔잖아' 대답을 하니 '엄마가 회사엘 갔는데 아빠 옆에 어떻게 이쁜 아가씨가 앉아? 이쁜 아가씨는 엄만데' 라는 대답.. 탕이는 헤벌레~~~ ^///^ 

 

4. 어제 탕이가 일을 간 곳은 안산. 수인산업도로 바로 옆에 있는 일터는 오후에 주차난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3시 20분 가량에 일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오려고 나서는데 상춘객의 차량으로 길이 꽉 막혀서 수인산업도로에 올라서기까지 1km정도의 거리가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다. 

꽃구경하기 좋은 마지막 휴일이라는 말이 실감나도록 길엔 차들로 북적였고 길가의 꽃들도 눈이 부시게 화려했고 우리 아파트 단지내의 벚나무들도 최고의 꽃을 피워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해도 별 꽃구경 나들이 없이 아파트 벚꽃으로 꽃구경은 끝이구나.. -_- 

 

5. 조금있다 10시부터는 지성이네 학교에서 준비한 '학부모교육'이 있다. 더 조금있다 오후 2시 30분 부터는 정성이네 학교에서 준비한 '학부모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 두 탕을 들어야 하는 일정. 학교측에서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데,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하는 기회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런걸 공부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2시간 가량의 강의가 지루하겠지? 다 엄마들 좋으라고 우리 아이들이랑 서로서로 좋으라고 좋은 강사님들 뫼셔다 준비해준 자리니 잘 듣고 와야지.. 

 

6. 간밤에 잠을 어떻게 잔건지 목 뒷덜미가 아파 고개를 뒤로 못넘기겠다. 별 일이 없으면 그냥 버티고 말텐데 오늘 오전오후로 돌아다닐 생각을 해서 아침 먹고 약을 먹었건만 아직 별 차도가 없다.  

이것도 나이 먹어 생기는 증상이려나? 확실히 예전보다 근육통의 횟수가 더 잦아졌다. 생각하자니 슬프다. 엉엉... ;ㅁ;

  

7. 지난 토요일에 지성이는 학교 CA활동으로 동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왔다. 이번달 첫째주에는 병원에 있느라고 영화를 못 봤는데 셋째주에는 드디어 극장엘 다녀왔다. 지성이가 고른 영화는 '노미오와 줄리엣'  재미있었단다. 

나 학교 다닐때 CA활동이란 그저 학교안에서 끝냈는데 요즘엔 이렇게 밖으로 나가는구나 싶어 부러웠다.  

내가 했던 CA중 즐겁게 했던건 고등학교때 사격부였다. 2년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총도 허접했고 과녁도 허접했고 그렇게 체계적이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지금도 어쩌다 공기총 쏘러 오락실에서 총을 잡으면 배웠던 자세가 나온다. 그럼 참견하기 좋아하는 쥔장 같으면 옆에서 한마디 거든다 '선수셨어요?' ㅋㅋㅋ 

그때 잘 했으면 지금쯤 난 CIA에서 스카웃 하려 혈안이 된 저격수가 되어 있을지도... (퍽-!!) 

 

8. 아. 이제 머리감고 나가야 겠다 :)  

 

 

정성이네 학부모교육에서 배운 한 마디. 

강사 ;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숙제 먼저 하고 놀아야 할까요,
         놀고 나서 숙제해야 할까요? 

엄마들 ; ........ (조용~~~) 

강사 ; 애들맘이죠 :)
         엄마는 그저 애들을 믿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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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4-18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CIA 요원 무스탕님과 알고 지낼 수도 있었을텐데요! 안타까워요. 흑.

무스탕 2011-04-18 12:59   좋아요 0 | URL
그랬다면 저는 다락방님께 잘난척하고 영어로 답글 달아드리고 그랬을텐데요! 안타까워요. 흑.

소나무집 2011-04-18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주 학부모 교육 한 탕 다녀왔어요.
그날 하루는 아이들에게 잘해주려고 무지 노력했다는^^

무스탕 2011-04-18 13:00   좋아요 0 | URL
오전에 강사님은 80분가량 강의를 해주셨는데 강의 끝나고 교장선생님께서 20분도 넘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_-
정말 말씀대로 강의 듣는 순간이나, 적어도 그 날 만큼은 배운대로 해봐야지.. 하는데 그거이가 작심삼일도 안가니 이를 어째야지요 ㅠ.ㅠ

울보 2011-04-1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열심히듣고계시겠지요,전운동끝내고집에가려는중인데비가오려나꾸물거리네요저도어제꽃구경가려다가병원에서너무늦어져서동네에서꽃구경했어요ㅎㅎ

무스탕 2011-04-18 13:02   좋아요 0 | URL
네. 울보님 답글 적어주실때 열심히 듣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장점을 의도적으로 찾아봐라, 일단은 아이의 편에서라, 엄마노릇 하기도 힘들지만 자식노릇 하기도 힘들다.. 등등.. ^^
여긴요, 비가 많이는 안오고 조금씩 오기는 오는데 꽃잎들이 떨어질까 걱정이에요. 이쁜 꽃 오래 봐야 하는데..

마노아 2011-04-18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격부라니, 꽤 드문 경험이지 싶어요. 인형 쏘아 맞추는 건 무척 쉽겠어요.^^
오늘 버스에서 내려서 비를 몇방울 맞았는데 뒤늦게 아차차!하며 우산을 폈어요.
불과 일주일인데 지난 주에 비하면 확실히 무뎌졌어요..^^;;;

무스탕 2011-04-18 13:04   좋아요 0 | URL
사격부가 말이 사격부지 갖춘거라곤 공기총 4~5대에 과녁용 종이와 납으로 된 총알이 전부였어요 ^^; 체육선생님이 지도선생님이셨는데 폼은 그럴듯(?)하게 가르쳐 주셔서 지금도 어설프게나마 기억이 나요. 억지로 기억을 한다기 보다는 몸에 벤 자세랄까요?
저도 지성이네 학교에 갔다 오는데 주차장에서 건물 들어가는 정도만 비를 맞으면 되길래 귀찮아서 우산을 안폈어요. 가방에 큼지막한 우산을 넣어 갔으면서도요;;

마녀고양이 2011-04-1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제 페이퍼 댓글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흐흐, 어제 일하셨군요.
그런데 자꾸 목 근육이 뭉치셔서 큰일이네요. 빨리빨리 풀어줘야 할텐데.

저는 지난 토요일에 공개 수업 다녀왔는데, 잼나더라구요.
사실은 1학년 때 가보고 한번도 못 갔거든요. ^^

무스탕 2011-04-18 17:42   좋아요 0 | URL
저는 일하는데 마고님은 가족분들이랑 꽃놀이 다녀오셨다니가 투기하는거죠, 뭐 ^^
제가 하는 일이 휴일 업무가 많아서 가정을 버리고 새벽부터 집을 뛰쳐나가는 휴일이 많아요. 그게 습관이 되어 이젠 암 말도 안하는 탕이네 세 남정네.

정성이네 학교도 지난 토요일에 공개수업 했어요. 정성이네반은 모둠별로 연극을 했는데 '해리포터와 불의잔'의 한 장면을 하더라구요. 재미있었어요.
지성이때부터 작년 정성이 5년동안 공개수업이라곤 늘 평일에 했었는데 올해엔 어쩐일인지 토요일에 하더라구요. 덕분에 아빠들도 몇 분 오셨는데 보기 좋았어요 :)

프레이야 2011-04-1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목덜미가 늘 아파요. 왜 이런지..
무스탕님 여긴 벚꽃이 이제 다 졌어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전에는 꽃이 예쁜지 별로 몰랐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꽃이 참 달리 보인다구요.
지는 꽃이 애잔한 거죠. 꽃은 그걸 몰라도 우린 질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무스탕 2011-04-18 17:47   좋아요 0 | URL
아침에 근육통 전문(?)약을 찾으니 없더라구요. 신랑이 뭘 뒤적뒤적 거리더니 타이레놀을 내 놓네요. 약 설명에 근육통에도 먹는다고 씌여 있길래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보여요 -_-
저희 동네는 지금 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이파리들도 나오고 있어요. 아무래도 2~3일 내로 꽃비가 내릴듯 싶어요.
몇 년전에 엄마가 요맘때 수술을 하시고 퇴원은 하셨는데 몸이 다 낫지 않아서 꽃구경하러 나가질 못하셨어요. 차에 태우고 천천히 동네 한 바퀴를 도는데 엄마가 우시더라구요. 말씀은 안하셨어도 '어쩌면 꽃을 못 볼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셨었나봐요 ㅠ_ㅠ
꽃이 지기때문에 더 이쁘고 귀한건 사실이죠. 아무리 조화가 이뻐봐요. 그게 어디 생화에 대겠어요? ^^

프레이야 2011-04-18 22:24   좋아요 0 | URL
어머님 그러셨군요. 무스탕님이 꽃구경 잘 해드렸네요.
마음이 짠해집니다. 전 올봄 엄마 꽃구경도 못 해드렸네요.ㅠ
근육통인가요? ㅠ 얼른 나으시길요.

무스탕 2011-04-19 14:42   좋아요 0 | URL
목덜미는 어제보다는 조금 더 넘어가는것 같지만 여전히 버겁고.. --;;
작년엔 근처 의왕시청 벚꽃이 장하다 하여 글루 꽃구경 갔었는데 올해엔 아직 못나갔어요. 내일도 시간이 안맞고 모레 별일 없으면 엄말 냉큼 싣고 달려보려구요 ^^

꿈꾸는섬 2011-04-19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 옆에 예쁜 아가씨는 무스탕님^^ 이 대목에서 울컥했어요.ㅎㅎ
우리 동네도 요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근데 아이들은 감기로 골골대고 놀러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네요.ㅠㅠ

무스탕 2011-04-20 10:08   좋아요 0 | URL
아이.. 뭘 울컥씩이나... ㅎㅎㅎ
나무꽃은 이쁜데 사람꽃이 환절기를 챙기다니 어쩐대요. 근데 요즘 날씨가 정말 아침점심이 너무 달라서 애들 감기걸리기 딱 좋아요.
현준이랑 현수랑 어여 약 잘 챙겨먹고 빨랑 나아라~~ ^^

순오기 2011-04-26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줄줄이 다 재밌네요.
정성이가 말하는 법을 아는군요.ㅋㅋ
사격선수 무스탕님~~~~~~^^
나도 고등학교 교련 숙제로 공설운동장 사격장에서 총쏘고 과녁표 내야 했는데~ 잘 맞추진 못해도 재밌더라고요. 내재된 폭력성의 표출이라 좋았을지도~!

무스탕 2011-04-26 10:47   좋아요 0 | URL
제가 이번주 목.금 녹색어머니 활동일인데 비온대요. 엉엉~~~
사격은 잠깐 했고 어설펐지만 재미있었어요. 쉽게 경험할수 없는 분야라서 더 기억에 남는걸거에요. 순오기님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교련에 사격 과정이 있었나봐요. 전 그저 붕대감고 부목대는게 다 였어요. 그것도 엄청 버벅거리며 했었는데..;;
사격이나 두더지게임이나 합당한 이유를 두고 뭔가를 부수고 겨냥한다는건 말씀대로 숨겨둔 폭력성의 분출이라서 더 쾌감이 있나봐요. 아하~!!
 

'이제 나도 이판사판이니 마음대로 해라' , '이판사판으로 마구 덤볐다' 처럼 쓰이는 '이판사판'은 어디서 온 말일까요? 

'이판사판'은 '이판'과 '사판'이 더해진 말이에요.  

조선 시대에는 고려 시대에 중시했던 불교를 홀대했어요.  

승려들은 신분이 낮아지고, 절의 살림을 꾸려 가기가 힘들게 되었지요. 

그러자 승려들은 이판승과 사판승으로 나뉘어 힘을 잃어 가는 불교를 위해 애를 썼어요.  

이때 산속으로 들어가 열심히 불교의 교리를 닦은 승려를 '이판승', 물건을 내다 팔거나 일터에 나가 일을 해서 절의 살림을 위해 돈을 번 승려를 '사판승' 이라고 했어요. 

여기에서 유래한 '이판사판'은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을 뜻하는 말로 쓰인답니다. 

 

 

아이들 학습지엔 참 재미난 글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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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4-1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요? 잼나요.. 이판승과 사판승이라? ㅋ ^^

무스탕 2011-04-15 08:47   좋아요 0 | URL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던 말인데 이런 사연(?)이 담겨 있었다니 재미있어요. 근데 이판사판은 늘 사용하던 말이라 괜찮은데 이판승, 사판승 그렇게 따로 떼어내어 부르니까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죠? ㅎㅎ

하늘바람 2011-04-1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한번 재미나게 읽었던 글이에요 다시 보니 아 하고 또 끄덕이네요

무스탕 2011-04-15 17:44   좋아요 0 | URL
전 처음 보는 글이어서 혼자 낄낄 웃었어요^^

섬사이 2011-04-1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런 숨은 사연이 있었구나.
재미있네요. ^^

무스탕 2011-04-15 17:44   좋아요 0 | URL
그런 사연이 숨어 있더라구요,글쎄
애들 수준에 맞춰 설명을 해 놓으니 저도 알아 먹기 좋고.. ㅎㅎ

따라쟁이 2011-04-16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 제가 그래요. 이판사판.

무스탕 2011-04-17 17:25   좋아요 0 | URL
요즘 그러 하시다고요? 전 늘 그래요;;;
 

'꼬랑이' , '꽁지' , '꼬리' 는 비슷한 듯하지만 쓰임이 달라요. 그 쓰임을 알아볼까요? 

먼저 '꼬랑이'는 '배추나 무 따위의 뿌리 끝 부분'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어요. 

   
 
 배가 고팠는지 무 꼬랑이까지 다 먹어 치웠다.
 
   

 '꽁지'는 '새의 꽁무니에 붙은 깃'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이 쓰여요. 

   
 

 공작이 꽁지를 활짝 폈다.

 
 

 

 그럼 '꼬리'는 어떤 경우에 쓸까요? '꼬리'는 '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붙어서 조금 나와 있는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 다음처럼 쓰여요. 

   
 

 강아지가 나를 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오늘도 출처는 정성이 학습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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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에15,700원주고샀더니할인행사하네요ㅠ_ㅠ 정성이잘쓰고있어서그나마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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