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이' , '꽁지' , '꼬리' 는 비슷한 듯하지만 쓰임이 달라요. 그 쓰임을 알아볼까요? 

먼저 '꼬랑이'는 '배추나 무 따위의 뿌리 끝 부분'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어요. 

   
 
 배가 고팠는지 무 꼬랑이까지 다 먹어 치웠다.
 
   

 '꽁지'는 '새의 꽁무니에 붙은 깃'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이 쓰여요. 

   
 

 공작이 꽁지를 활짝 폈다.

 
 

 

 그럼 '꼬리'는 어떤 경우에 쓸까요? '꼬리'는 '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붙어서 조금 나와 있는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 다음처럼 쓰여요. 

   
 

 강아지가 나를 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오늘도 출처는 정성이 학습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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