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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님의 페이퍼를 보고 어딘지 낯이 익은 그림인데.. 했다. 

그런데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거다. 어쩌겠나 이 기억력.. 

그러다 오늘 난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다. 

이런 바부탱이.. 


 

 

이 가방은 드럼 수업을 다닐때 갖고 다니는 가방이다. 

악보랑 드럼스틱을 넣으면 쏙 들어가서 무엇이 들었는지 다른 사람은 모르는 크기의 가방. 

지난달에 생겨서 애용하고 있었는데도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는 가방이라고 이 그림을 잊다니..ㅠㅠ 

오늘 수업을 가서 교실에서 악보를 꺼내면서 앗- 했다 -_-;; 

괜히 그런게 반가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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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8-2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전 르느와르인 줄 알았어요.
드럼이라,,,저희 아들이 놀토에 취미삼아 다녀서 낯설지 않아요~^^

수욜은 무스탕님이 일주일에 한번 드럼 치러 가시는 날이구나~

무스탕 2011-08-25 16:48   좋아요 0 | URL
정성이는 작년에 방학동안 월수금 4주 특강으로 수업을 받았는데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아 하길래 관뒀어요 -_-

전 벌서 1년 9개월을 수업을 했는데 워낙 수업을 짧게 하고 (1주일에 50분) 연습량 절대 부족으로 (1주일에 50분. ㅋㅋ) 아직도 손동작으로 혼나고 있다죠 ^^;

라로 2011-08-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저렇게 멋지구리한 가방을 들고 드럼을 치러 가신다는 말이죠!!!^^

무스탕 2011-08-25 16:48   좋아요 0 | URL
저렇게 시원스러운 가방을 보험 설계사가 줬어요.
보험회사에서 받은 사은품중 제일 맘에 드는것중 하나에요 :)

hnine 2011-08-2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예전에 들고다니던 가방도 아니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가방이었단 말씀입니까? ㅋㅋ
저도 저런 캔버스 가방이 여러개 있는데 그것 들고 안다니는데가 없답니다. 장볼때부터 시작해서 외출할 때, 사람 만나러 갈때, 일하러 갈때까지. 그런데 저렇게 멋진 것은 없네요 ^^

무스탕 2011-08-25 16:50   좋아요 0 | URL
그러니 말입니다. 쓰던것도 아니고 쓰고 있는건데 그걸 단박에 알아보지 못하고 어버리하게 며칠을 보냈지 뭡니까? -_-;;
저 가방 정말 가뿐한게 좋아요. 악보 넣고 꺼내기 귀찮아서;; 드럼갈때 말고는 잘 안들고 다니는데 가끔 들고 나가기 어디고 부담이 없어서 정말 좋아요.

꿈꾸는섬 2011-08-2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네 그림 중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저 아름다운 여인이 마치 나라는 착각을 하곤 했었죠.ㅎㅎㅎ

무스탕 2011-08-25 16:52   좋아요 0 | URL
전 저 그림을 가방에서 참 보고 나인님 그림에서 인식했어요. 흐흐..
꿈섬님께서 저 여인이라면 전 꿈섬님을 스치는 바람 할게요.
살짝 머리카락을 흩뜨리는 심술궃은 바람요 ^^

소나무집 2011-08-2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도 이 그림 액자가 하나 걸려 있어서 아주 익숙하네요.ㅎㅎ

무스탕 2011-08-25 16:53   좋아요 0 | URL
와~ 이런 멋진 그림도 걸어 놓으시고!!
저희집은 달력밖엔 걸린게 없는데... ㅎㅎㅎ
아, 현관 옆에 태극기 액자가 걸려있네요. ㅎㅎㅎ

마녀고양이 2011-08-25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서 본 듯한 그림, ㅋㅋ, 진짜 우리는 사물을 쉽게 지나치는거 같아요. ㅋㅋ

무스탕 2011-08-25 16:54   좋아요 0 | URL
가끔 그 어디서 본듯한게 사람 속 왈칵 뒤집어 놓을때 있잖아요.
저걸 어디서 봤더라.. 저 사람을 어디서 봤었지... --;;; 그러다 ㅠㅠ 이렇게 되는거요.
근데요, 전 --a 에서 쉽게 잊어버렸다 정말 어제 엇-! 했었다니까요 ^^a

프레이야 2011-08-2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거의 다 그래요. 이노무 기억력이 우째 점점 ㅠ
방금 본 것도 알쏭달쏭 그렇지요.
저도 르느와르인 줄 알았는데 모네였군요.ㅎㅎ
무스탕님 제가 우찌우찌 게으르다보니 아직 보내드릴 걸 못 보내고 이러구 있어요.
다음주까지 보낼게요. 기둘려주세요. 미안~^^

무스탕 2011-08-25 22:28   좋아요 0 | URL
그렇게 적당히 잊어버리고 그래야 새로운것도 넣고 그러지요.
그렇게 위로하며 지내자구요, 우리.. ㅎㅎㅎ
다음주 주셔도 괜찮아요. 9월에 개학하고 가면 되니까요. 걱정 마세요 :)

2011-08-27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08-30 18:07   좋아요 0 | URL
드럼 배우러 처음 오시는 회원들 말씀이 '이거 잘 치면 스트레스 팍 풀릴것 같아' 그러시죠. 그런데 잘 치기까지 좀 시간이 걸리는건 사실이에요 ^^;;
하고 싶은건 해야지요. 암요!
전 시에서 운영하는 수련관에서 배우고 있어서 1주일에 1회, 1번에 50분 수업하면서 1 달에 3만원하는 저렴한 수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연습 기회도 부족하고 (사실 핑계에요.. 집에서 간단한 연습은 얼마든지 가능하건만.. ㅠㅠ)
그만큼 시간도 많이 걸려요.
꼭 배우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

하늘바람 2011-08-29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가방 너무 이쁘네요 드럼수업때 갖고 다니시는 가방이라니 우하하

무스탕 2011-08-30 18:08   좋아요 0 | URL
이쁘지요. 저도 처음 보고서 참 이쁘다 +_+ 생각했어요.
조금 아쉬운건 안쪽에 주머니든 뭐든 나뉘는 공간이 있었으면 MP3나 동전 같은걸 넣을텐데 통으로 된 스타일이라서 뭐든지 한꺼번에 꿀꺽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