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주문에 화요일 배송이라...
책도 예전처럼 상자에 오지 않고 비닐 봉투에 넣어져 온다.
여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똑딱이 터뜨리는 재미도 예전부터 사라졌지만 이젠 상자도 생략되었다.
그렇다고 책이 훼손되어 오거나 하지 않았으니 우선 배송의 신속함에선 합격점이다.
몇권 안되는 책을 상자로 받곤 하면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우리 아파트는 종이 상자 수거를 한달에 두번만 하고 있는 것이었으니 택배 받을 때마다 뒷 베란다에 쌓이는 상자들을 보면...-___-
다시 배송일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상하게 꼭 나는 주말에 책을 주문하게 되는 데 그러면 중간에 일요일이 껴서 배송이 하루나 이틀씩 더 늦어지곤 하였다.
이번주에는 오랜만에 알라딘에 페이퍼를 남긴다고 월요일부터 부산을 떤다고 책 주문도 월요일에 하게 되었다.
다른 때보다는 좀 일찍 받을 수 있겠군 했는 데
뭔가 이상한 조짐이 보였던 것이다.
월요일 오전 주문에 월요일 오후에 벌써 택배중앙센터로 발송 되었다는 소식이었으니.
아마도 부지런한 다른 님들은 다 알고 있었을 것을 이제야 알고 나는 감탄을 하는 것이다.
만두님께 보내드릴 책도 어제 이미 출고 되었단다.
알라딘의 신속 배송에 박수를...^^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