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요. 미설님처럼 저두요, 이유가 있답니다. (뜬금없이, 생뚱맞게 이 뭔 소리?)
임신?^^ 아니구요.
몸이 좀 안 좋아요.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네요.
진단 받은 지는 한 석달 되었구요. 지금은 약처방을 받아 약을 먹고 있어요. (바로 약처방 하지 않는다고 해서 3개월 후에 다시 혈액검사 후 처방해주었어요)
알라딘의 흡인력은 대단한 것이어서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나갈 수가 없잖아요. 들어오면 평균2~3시간.
글을 안 써도 그렇게 되지요.
랑은 집에 오면 되도록이면 컴을 안 켜요. 겨우 떼어 놓은 컴에 다시 들어가 살까봐요.
그래도 그렇게 짬짬히 글 보다가, 간간히 댓글 달다가 그러고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제 서재에 몇마디 글 보태지도 못 하고 그렇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기 달력의 출석횟수 보다는 자주 들어 오는 데 말예요.^^ 알라딘 출석부는 너무 엄격해요. 페이퍼나 리뷰 쓰지 않아도 댓글 달거나 내 서재에 들어 온 날은 출석 표시 해 주면 좀 좋아요?
암튼 갑상선 이상으로 인해 (기분상 더 과장되게 느끼는 것인지는 몰라도) 몸이 나른하고 쉬 피로하여 서재에 올려진 브리핑들을 읽다보면 정작 저 하고 싶은 얘기 꺼내지도 못 하고 뒤 돌아서 가곤 했답니다.
얼마 전에 홈쇼핑에서 비룡소 선집 판매할 때 구입한 주옥 같은 책들도 많은 데...
쿨럭쿨럭 시동이 걸릴 듯 말듯 그런 상태네요.
그리고 늘지도 줄지도 않던 즐찾이 이젠 드디어 카운트 다운하기 시작했네요.-___-(떠난님을 원망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 그래도 기운 차리고 서재 열심히 해야 겠지요. 아자~!
지금 커피도 한 잔 하고 머리가 핑 돕니다. 빈 속에 커피 마시면 안 되는 데...
다시 읽어봐도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정리는 안 되지만
알라딘은 항상 저의 좋은 친구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랍니다.
지금까지 괜시리 약한 척이었습니다.
덧붙이는 글: 즐찾을 사수하려는 눈물겨운 글이라고 읽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