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적이 지금 저녁 식사로 평상시 즐겨 먹는 생식도 아니고, 양배추를 삶아서 토끼처럼 뜯어먹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모 요령:  

무한한 상상력을 담아서 댓글로 답을 달아주세요. 
빔일 댓글로 다시지 않으셔야 답이 중복되는 일 없이 다양한 창작물들을 만나보게 될 것 같네요.  
응모기한은 앞으로 24시간(지금 시간 12월 29일 19시 56분)이구요, 혹시 답이 그 전에 달리면 그 시점에서 종료합니당. ^^

 

답을 맞추신 분께는.....  

<우리 시대의 마음 공부> 또는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중에서 선택하신 책을 보내드립니다.
두 개 다 맘에 안드신다면... 혹은 읽으셨다면... 만원상당 책 고르시면 됩니다.  

 

해적의 꼬릿말: 

올해 워낙 서재 출석률이 저조하야 꿈에도 그리던 문제아(이 표현 아침에 본 어느 분의 고백성 댓글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ㅋ)가 되었는데요, 연말에 거한 벤트로 땜빵할려다가 누가 따라쟁이라 할 것 같아서 그 돈 싸그리 모아서 딴데 썼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기가 아쉬워 양배추 먹다말고 페퍼 씁니다. ^^ (역시 해적이 하는 짓은 귀욥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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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2-29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배추를 100일동안 삶아 먹으면 뭍에 올라 산적이 될 수 있다는 용한 점쟁이의 말을 몸소 실천 중..??? (로드무비님의 페이퍼대로라면 해적님의 삶은 양배추군요..오호호)

해적오리 2008-12-29 20:16   좋아요 0 | URL
역시 문제아의 힌트를 주신 분답게 일착으로 답을 다셨군요. ㅋㅋ
올해 어쩌다 박수무당 아저씨를 친구삼게 되었는데...그 분을 혹시 아시나요?
글코 양배추 참 맛나요. 전 양배추 삶은 것만 된장도 안찍고 그냥 먹고 있는데요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오요.

hnine 2008-12-2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요즘 위(胃)가 안좋으신가요? 위염에 양배추가 좋다는 말을 들어서 ^^
에공, 그런데 그래서 드시는게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해적오리 2008-12-29 20:17   좋아요 0 | URL
hnine님이시닷! 부비부비...^^

깐따삐야 2008-12-29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 아마도 배탈이 나신 거죠? (아니면 다이어트 하시는 걸까)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요, 된장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깐따삐야 2008-12-29 20:14   좋아요 0 | URL
아니 이론이론. hnine님보다 한 발 늦었군요.ㅠ

해적오리 2008-12-29 20:19   좋아요 0 | URL
히히... 마침 된장 안 찍어 먹는단 글 쓰고 있었는데 깐따삐야님 오셨군요. 사실 게을러서 양념장 만들기 싫어 그냥 먹기 시작한건데요. 의외로 그냥 먹어도 맛나드라구요. ^^

Mephistopheles 2008-12-29 20:42   좋아요 0 | URL
양배추 찜은 말입니다.. 젓국에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해적오리 2008-12-29 20:44   좋아요 0 | URL
메피님 첨들어보는 말이여요.
어떤 젓국요?
해적이 호기심 발동하면 꼭 해봐야 한다넌...^^;

이매지 2008-12-2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이 떨어져서;;;;;; 라는 이유가 생각나는 건 왤까요 ㅠ_ㅠ
(한동안 집에 쌀이 떨어져서 고생했던지라 -_-)

해적오리 2008-12-29 20:45   좋아요 0 | URL
쌀은 지난 주 성탄절에 떨어졌었죠.
아침도 못 먹은 채 성당 다녀오고 밥을 할까 생각해서 평소 쌀을 두는 곳을 보니 쌀이 딱 1인분 남아있더군요. 쌀떨어지는 거 실감하고... 오후에 쌀 사왔오요. 히~

무스탕 2008-12-29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먹을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 하시니.. 흠..
어디엔가 실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누군가에게 양배추 삶아서 된장 찍지 말고 그냥 먹고 생기는 신체의 변화를 알려 달라고 할 대상이 없어서 해적님이 몸소 임상실험중? +_+

해적오리 2008-12-29 21:53   좋아요 0 | URL
흠...무스탕님, 님의 힘을 보여주세요. ^^

하늘바람 2008-12-29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적님 위가 안좋으신가 했는데요
님 양배추 좋은니 많이 드셔요.

해적오리 2008-12-29 21:53   좋아요 0 | URL
양배추는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라고 하더군요. 회사 구내 식당에 붙여논거 봤오요. ^^

해적오리 2008-12-29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 결산... 그니까 말이죠, 지금까지 정답이 없다는 거에요. 그러니 이벤트는 고고...위에 있는 답 말구 다른 답들로 다시 다셔도 되요.
그나저나 전 간만에 영어로 된 글을 붙잡고 교정보려니 눈알이 팽팽 돕니다. 바닷바람에 뇌마저 녹이 슬어버렸는지...쩝...

야클 2008-12-2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걸 다들 모르시네. 모두 바쁘셔서 신문 안 보시는구나. ㅋㅋㅋ

요즘 중국,일본 등 각국이 연합하여 소말리아 해적 소탕한다고 난리잖아요. 그러면... 국내에 있는 해적이라고 안전할까요? 위험하겠죠? 당근이죠.

그래서 비상식량을 마련한겁니다. 요즘 적응훈련 중이고. 유사시 배가 침몰하여 물에 빠지면 구명정역할도 해주죠(생긴걸 봐요). 수달처럼 물위에 둥둥떠서 뜯어먹기도 좋죠.

게다가 자꾸 먹으면 살도 빠져서 '컷스로트 아일랜드'의 여자해적 지나데이비스처럼 날씬하고 어여뻐진대나 뭐래나. ^^

Mephistopheles 2008-12-29 22:12   좋아요 0 | URL
하지만...기럭지는......=3=3=3=3=3=3

해적오리 2008-12-29 22:26   좋아요 0 | URL
역쉬...야클님의 내공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그러나 해적은 이미 미모와 몸매에서 더 이상 바랄 여지가 없는 경지에 이르른바 야클님도 정답이 아니옵니다. ㅋ


글코 메피님... 아시는 분이 왜 그러셔요? 미는 길이에 잊지 않고 비율에 있는 겁니다. 메롱~
저 위에 젓국이 먼 젓국인지나 알려주세요. 글코 메피님처럼 나드신 분이 이케 춘데 뜀박질하시면 몸에 별루 안좋다나 어쨌대나....

Mephistopheles 2008-12-29 22:54   좋아요 0 | URL
네이버 검색창에 양배추찜에 찍어먹는 젓국 이라고 검색해 보아요

물만두 2008-12-29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 비축해둔 식량이 동났구만.
남은 것은 오직 양배추뿐...
이왕이면 뽀대나게 삶아먹자는 생각을 한거구만.
그려. 양배추가 위에도 좋고 요통에도 좋다니
기왕 그리된거 양배추 먹고 힘내서
내년에 다시 해적의 해로 만들어보드라고.
새해 복 많이 받아!!!

해적오리 2008-12-29 23:01   좋아요 0 | URL
흑....
아니 왜들 답을 맞출려는 의도는 안보이는 거야요?
언니마저 위에 답이 아니라고 한 걸 다시 쓰심 어케요? 흑흑흑...

글코 책 좀 안 읽음 어때요? 그런거같구 충격받지 말아요.. 사람 맘이 제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요...그나저나 요지는... 언니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chika 2008-12-29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티나가 한 말이 생각나분다.
화장실 가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섬유질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섬유질 떵덩어리는 변비의 고통을 넘어서는 죽음....ㅋㅋㅋ
- 경험자가 그렇다는데 워쩔껴~

해적오리 2008-12-29 23:03   좋아요 0 | URL
밤에 안 장 머허맨?
난 이제 자러갈꺼... 감기 기운에 목도 칼칼하고... 누가 부탁한 자기소개서랑 학업계획서는 이리 고쳤다 저리 고쳤다... 내가 유학갈려던 때도 있었는디 이젠 남의 것만 봐주고 있구만...

chika 2008-12-30 12:10   좋아요 0 | URL
아침에 볼 일은 잘 봐신가?
왜 난 점심시간에 이게 생각난겐지. ㅡ"ㅡ

아아, 괜히 열받는 일땜에... 점심은 또 폭식이다. (하긴 열받지 않아도 요즘 살찐 관계로 식사량이 대폭 늘어부렀지만)

해적오리 2008-12-30 21:24   좋아요 0 | URL
먹는 걸로 푸는 건 좀 별룬디...
머가 좋을까?
열받을 때 푸는 방법...
난 요즘 시도 때도 없이 뜨거운 물을 마셛는디...^^;

울보 2008-12-3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달달한 초콜릿이 먹고 싶지만
초콜릿은 살이 찌므로,,
더 삶으면 달짝 찌근해지는 맛을 즐기기 위해서,,,
양배추 삶아서 냉장고에 잠시 보관해서 차갑게 먹어도 맛나는데,,

해적오리 2008-12-30 21:26   좋아요 0 | URL
전 김이 모락모락나는 게 맛있드라구요.
찬거를 시로해서리..
전 여름에도 항상 뜨건 커피 마시거든요.
글코 초콜렛은 특별한 이유로 좋아해요.
특히 쓴 맛 나는 다크가 조아요. ^^

짱구아빠 2008-12-30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연체로 인한 거래정지?? 네이버를 비롯하여 포탈을 디벼봐도 양배추 삶아 먹는 이유가
다요트 외에 아무리 없네여...(개인적으로 양배추 삶은 거 싫어하진 않아요) 뭐 직업병이라 할 수도 있고, 다 년간 특정 업계에서만 직장 생활을 하여 상상력의 범위가 이거 밖에 안되요... 해적님의 신용도나 나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연체는 아닌 거 같고, 카드분실하시고 재발급 받을 때까지 기다리시는 거죠?
아님 해적질하다 토벌대한테 기지를 빼앗기고 식량을 못 챙기고 도주중이던가...
요새 각국이 해적 토벌에 혈안이 되어 있더군요. 몸 조심하세요...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약탈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ㅋㅋㅋㅋ

해적오리 2008-12-30 21:28   좋아요 0 | URL
흠흠... 다요트는 별로 필요치 않아욧!
글코 짱구아빠님께서 잘 아시는 그 카드를 제가 주카드로 쓰고 있어욤. ^^
반가우시죠?
토벌대는 아니고 토벌대 비스끄름한 동생한테 요즘 방을 뺏긴 건 사실이야요. 동생이 제 방을 점거하여 잠잘때만 제 방에 들어간답니다. 흑...
글코글코 해적도 다 급이 있오요. 해적이라고 다 같은 해적이 아니란 말여욧.

글샘 2008-12-3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배추는 ... 양이 먹는 배추입니다.
그런데... 삶은양배추를 먹는 해적님은... 삶은 양이 먹는 배추를 드시는 것이므로...
횡설수설...
양배추가 뭔가에 좋다고 하니깐 드시겠져.
그나주나 양배추가 뭐에 좋을까염.
해적은 바다 멀리까징 봐야 허니, 눈에 좋은 거란 마씸?

해적오리 2008-12-30 21:2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ㅍㅎㅎㅎㅎㅎㅎㅎㅎ
글샘님 귀여브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