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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의 기원 1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83
한나 아렌트 지음, 이진우, 박미애 옮김 / 한길사 / 2006년 12월
평점 :
이책은 아마 작년에 해이리 한길사 서점에서 20%할인해 준다기에 한길 그레이트 북스 10권 정도 산거 같은데 서재에 장식으로 읽다가 이번 휴가기간에 내손에 쥐어 졌다.
이제 1권을 일었으니 2권이 아직 남아 있는 셈이다.한마디로 뭐 소설책은 시간이 좀 걸리고 인문/사회과학 책은 금방 다읽는다는 분도 있지만...나같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말도 아닌 소리다.
무게나 외관,그리고 분량 그리고 책의 내용은 소설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한 마디로 사람은 이런 책을 읽어야만 생각이 달라진다고 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이제껏 생각한 유태인,유대주의,아우슈비츠,나찌등에대한 선입관을 고치게한 책이다.사회주의,공산주의,민족주의등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이 인간이게끔 하는 그러한 주의가 되지않고 광란의시대에는 아주 쓸모없는 쓰레기에 다름아니란걸 보요 주지는 않았는지..
인간의 숭고한 존엄과 가치는 누가 인정하고 자신은 어떻게 찾고 지켜 나갈 것인가?인권에대한 우리의 생각은 그때와 지금 뭐가 다른가?아우슈비츠와 용산과 평택은 다른 점이 있는가?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그러나 2권은 언제 다 읽지?1권 읽는 데만 3주 걸렸나?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