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독트린 - 자본주의 재앙의 도래
나오미 클라인 지음, 김소희 옮김 / 살림Biz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10년 올 한해 첫번째 읽은 책이다.이전부터 읽을려고 하다가 계속 미루온 책인데 내킨김에 이번 연휴에 완독 했다. 

신자유주의의 대부 밀턴프리드먼의 민영화,정부규제완화--등 말그대로 순수한 자본주의의 실현하기위한 시카코학파들의 자본주의 실험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낳았는지 말 그대로 쇼크한 사실들에 정말 치가 떨릴 정도다. 

저자 나오미클라인의 풍부한 인터뷰 및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들로서 쉽게 읽어 나갈수 있지만 분량이 600족에 달해 시간이 제법 걸린 셈이다. 

칠레의 피노체트가 누구인가.아옌데 정권을 쿠데타로 무참히 짓밟고 독재정권의 대명사인 그가 아닌가?나는 이 피노체트와 프리드먼의 관계를 보고 정말 이번에 처음 알았다.칠레,아르헨티나.러시아,중국,폴란드 ...그리고 1997년 IMF시데의 한국등 전셰계에 쇼크 독트린을 어떻게 실행에 옮겨 놓는가에대한 풍부한 이야기가 재미있고 흥미있게  펼쳐진다. 

현재 진행되는 이라크전쟁에서의 미국의 허울뿐인 재건,쓰나미가 쓸고간 동남부아시아에서의 재난자본주의 프로그램의 ,그리고 뉴우올리안즈의 재난자본주의의 실행과정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 

정말 미국이란 나라는 악의화신인가?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길은 없는가? 

작가는 쇼크독트린을 알고 대처하는 것만이 거기서 벗어날수있는 희망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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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22: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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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에 읽은 책> 

1.트랜스 크리틱-가라타니고진

2.3 도구라 마구라 (上,下)

4.현대인도 못알아먹는 현대미술 -조영남 

5.번역가의 서재-김석희 

6.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고진

7.천개의 찬란한 태양-할레드 호세이니

<2월에 읽은 책> 

8.추락 -쿠시

9.호모 코레아니쿠스-진중권 

10.공부-장정일 

11.인기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니체-(못읽음)  

12.세개의 동그라미-김우창,문광훈(읽는중) 

13.안녕 사회주의-메이데이 

14.미래는 오래 계속된다-루이 알뛰세르

<3월에 읽은 책> 

15,16,17,18.한국 근대사 산책(1~4권)-강준만

19.개밥바라기 별-확석영 

20.강철군화-잭 런던 

21.한밤중의 행진-오쿠다 히데오→소설책만 읽었네!

<4,5월에 읽은 책> 
22.들뢰즈, 유동의 철학-우노 구이니치 
23.미네르바의 촛불-조정환 
24.책-강유원 
25.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조영일 
26.시차적 관점-지젝(못 읽음) 
27.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개론-윤소영

<6월에 읽은 책> 

28.로쟈의 인문학 서재-이현우 

29.한국문학과 그적들-조영일 

30.근대문학의 종언-가라타니 고진 

31.역사와 반복-가라타니 고진 

32.The Coldest Winter-데이비드 힐버스탬(읽는중)

33.불멸의 신성가족-김두식 

34.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하는가-김진석 

<7월에 읽은 책> 
계획- 
        1.일반통행로-사유이미지 
        2.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사진의 작은  역사 외 
        3.1900년경 베를린 연대기 
        4.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5.언어일반에 대하면 번역자의 과제 외 
실제- 
         35.인물과 사상 7월호 
         36.전체주의의 기원1-한나 아렌트 
<8월에 읽은 책> 
계획- 
         6.슬라예보 지젝 
         7.시차적 관점 
실제- 
         37.생애의 발견-김찬호 
         38.상처받지 않을 권리-강신주 
         39.항설백물어-교고쿠 나츠히코 
         40.남아있는 나날-가즈오 이시구로 
         41,42.외딴집(上,下)-미아베 미유키 
         43,44.바람의 그림자(1,2)-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9월에 읽은 책> 
계획- 
         8.들뢰즈 이해하기 
         9.진보평론 
         10,11.노마디즘(1,2) 
         12.차이와 반복 
         13.천개의 고원 
실제- 
         45.나쁜 피-김이설 
         46,47.해변의 카프카(上,下)-무라카미 하루키 
         48.일의 기쁨과 슬픔-알랭 드 보통 
         49.1Q84(上) -무라카미 하루키
<10월에 읽은 책> 
계획- 
         14.자본1-2 
         15.자본2 
         16.자본3-1 
         17.자본3-2 
실제- 
         50.1Q84(下)-무라카미 하루키 
         51.역사와 계급의식-게오르 루카치(읽는 중) 
         52.한권으로 읽는 서양철학사 산책-강성률 
         53.과학콘서트-정재승 
         54,55.리스본행 야간열차(1,2)-파스칼 메르시어 
         56.담론과 성찰-한길사 
         57.후불제 민주주의-유시민 
<11월에 읽은 책>
계획- 
         18.서양철학사(下) 
         19.서양철학사(上) 
         20.현대철학사 모험 
실제- 
         58.밤은 천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코넬울리치 
         59.사우스 브로드1-팻 콘로이 
         60.사우스 브로드2-팻 콘로이 
         61.전체주의의 기원2-한나 아렌트 
         62,63.사이더 하우스1,2-존어빙 
         64.한국의 책쟁이들-임종업 
         65.서울,북촌한옥에서-김유경
<12월에 읽은 책>
계획- 
         21.순수이성 비판1 
         22.순수이성 비판2 
         23.실천이성 비판 
         24.판단력 비판 
실제- 
         66.작가의 집- 프란체스카 트레몰리 드룰레
         67.작가의 방- 박래부 
         68.구월의 이틀-장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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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22: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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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 집앞에 쌓여 있다.월요일 아침 출근때 미처 얼은 곳을 보지 못해 공중에서 한바퀴 돈뒤 엉덩방아릉 찧었다.아직도 파스를 붙혔지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넘어 졌을때 쪽 팔렸지만 너무 아파 한참을 못 일어나서 앉아 있었다.너무 아프고 쪽 팔렸다. 




 

 

 

 

집이 1층이라 베란다 열고 나가면 바로 마당이라 애들이 놀수가 있다.지금 놀고 있는 곳은 나중에 봄이 오면 삽겹살 구워 먹을 수도 있는 곳이다. 

올해의 책 구입이 마지막이지 싶다.마지막으로 알라딘에서 주는 컵이 마음에 들어 겸사겸사 주문한 책이다.[우부메의여름],[살아있는....] 하이드님의 추천으로[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는 로쟈님의 추천으로 나의 서재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컵이 다른게 왔다.  빨간 무늬의 그림이다.나름 괜찮은 편이다. 












 

하이드님의 서재에서 봐 둔 책이다. 



지젝이다.전에 사둔 시차적 관점은 한 50p 읽다가 그만 두었는데..또 샀다.어려워서 지젝의 책은 천천히 볼려고 했는데 로쟈님의 대담을 보고 선뜻 지르고 말았다.이런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대가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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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 구입한 책이다. 

이번엔 경제/경영에 관한 책들에 눈이간다.2009년엔 소설을 넘 많이 읽은것 같아 다가오는 2010년에 경제에 좀 눈을 돌려 볼까 한다. 

 

 

 

 

2010년 경제 경영 관련 목표는 

1. 자본론을 완독한다. 

2. 서재에 있는 안 읽은 경제관련 책을 모조리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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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독서본능 - 책 읽기 고수 '파란여우'의 종횡무진 독서기
윤미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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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님의 책을 어제 끝냈다.엄청난 독서량에 놀랐다.1000권의 책을 읽었다니 깜짝 놀랬다.각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한 내용도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어 일관되게 다가온다. 

원래 일반 블로거들의 글은 그때그때의 감상에 젖어 중구난방인 면이 있어 조금 부담스러운 점이 많은데 처음부터 책장이 덮힐때까지 주관과 사변이 뚜렷하다. 

어쨌든 파란여우님의 두번째 저서가 나올수 있도록 정진을 바란다. 

책은 어떻냐고? 책은 사서 봐야 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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