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전주인가 코엑스(매년 열리는 것 같다)에서 열린 책의날인가 행사장에서 30% 할인가격에 샀다.해마다 가서 사모은 책들이 아직 소화가 안되었는데 또 샀다.그기까지 갔는데 빈손으로 올수가 없어 몇권 더 사고 말았다.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어머니],[무엇을 할것인가],[미할리스대장],그리고 창비에서 나의문화 유산 답사기 3,4,5권,[맑스의 자본강의]한 10만원 정도 쓴거 같다. 

유시민은 글을 쉽고 재미있게 쓴다.책의 내용에대한 후기는 물론이거니와 자기의 경험, 그리고 현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등을 적절히 잘 섞어서 읽기 편하게 만든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점은 마르크스주의에대한 자신의 견해를 너무 자주 표현한다는데 있다.자기가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면 아니지 굳이 나는 아니다라고 계속 언급하는게...,내가 마르크스주의자다라고 백날 외쳐봐야 그게 뭐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좀 답답할텐데...관점이나 사물을 보는눈 사태를 파악하는 방법및 실천행동등이 그사람의 사상등으로 평가 되지 않겠는가? 

내년 대선정국에서 누구와 함께 할런지 궁금하다.어쩔때는 이런 좋은 책을 쓰는 사람이 실제하는짓을 보면 참 기가 막힐때도 있다.글 만큼 자신의 이미지관리와 행동을 하면 좀더 많은 사람으로부터 괜찮은 사람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지 않을가?어른들은 유시민만 나오면 욕을 해대니 ,이런 사람들이 과연 유시민의 생각이 뭔지 뭘하고자하는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지 정말 한심할때도 있지만 그게 어디 사람들만의 잘못일까? 유시민 자신도 백날 좋은책 쓰서 고정팬 몇만명 확보하는거 보다 좋은 이미지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우매한 사람 몇백만을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게 현실정치인의 기본 책무이지 않겠는가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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