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집 - 책들이 탄생한 매혹의 공간
프란체스카 프레몰리 드룰레 지음, 이세진 옮김, 에리카 레너드 사진 / 윌북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가벼운 책이면서 좋은 그림을 보여주는 책이다.작가들 중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도 있지만 이태리,스웨덴,덴마크 작가들은 이름도 어렵고 잘 외워지지도 않은 이름들이지만 괘나 유명한 모양이다.나의 무지를 탓 할수밖에... 

한마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야만 인세로 자기만의 집을 가질수가 있나보다.지금도 마찬가지로 한번 떠야 제대로 된 집 한번 안 살아 보겠냐만은.. 신경숙,공지영쯤 되야  쯥..우리의 아직 불쌍한 문인들은 쥐꼬리만 원고료로 생활하기도 바쁠터이니 거의 그림의떡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물며 인문,사회관련 서적 집필자는 절대 베스트셀러가 안될터이니 헛일(돈문제)만 하고 있는 셈이다.나도 이책보고 와 정말 이런집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진짜 작가들은 오죽할까 싶다.아, 물론 작가들은 내면의 세계와 다른 세계관을 가졌으리라 보고 이런 물욕과 욕심은 없다고 믿고 싶다. 뭐, 그런거지... 

다만, 요즘 작가들에게 아쉬운 점은 300페이지 안쪽 장편소설 한번으로 거의 판가름 나는데,우리도 외국소설 처럼 500~600페이지나 나가는 이야기는 안되는가 싶다.조금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언제 한국인이 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같은 이야기를 읽어볼 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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