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라주미힌 > [속보] 덤프연대 평택미군기지이전 성토작업 보이콧 선언!!

[속보] 덤프연대 평택미군기지이전 성토작업 보이콧 선언!!
글쓴이 덤프연대 울산지부  2006-05-11 02:34:57, 조회 : 0

평택 미군기지 성토작업에 들어가는 흙의 양이 15톤 덤프트럭 기준으로 260만대 분량이라고 한다. 돈으로 따지면 수천억이 넘는 토공사 규모이다. 하지만 이땅 노동자의 자존심과 민중애로 덤프연대는 노무현정부와 미국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저들은 이땅 노동자의 저항에 공포를 느낄 것이다. 일이 없어 생존권위협에 시달리는 덤프노동자들에게15톤차량 기준 260만대(수천대가 수개월의 일의 양) 분량의 일은 어마어마한 일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미국의 강압에 못이겨 민중을 군홧발에 짓이기는 것과 국민의 혈세를 퍼부어 동북아 패권을 노리는 미국에 갖다 바치는 노무현 정부의 폭권에 덤프노동자들이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역사적인 선언을 하였습니다.

덤프연대에 많은 지지와 격려 글을 올려 주십시오

                            홈페이지--------- http://dump.nodong.org/


[성명] 덤프트럭을 멈추고 황새울을 지키자!
덤프트럭을 멈추고 황새울을 지키자!


지난 5월 4일, 평택 대추리에는 군경 1만4천여 명을 동원한 강제 행정대집행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땅을 지키려던 주민들, 노동자 등 100여 명이 부상당하고 500여 명이 연행되는 등 그야말로 피의 목요일 이였다.

군인들은 빨래줄로 민간인들의 손발을 묶고, 헌병들은 방망이로 주민들을 제압하는 등 그야말로 5·18혁명 당시 진압군의 모습 그대로 였다. 그날 평택은, 철조망에 가둬진 땅이 울고, 평생 농사만을 짓던 순박한 주민들이 울고, 평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대추리 이장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밝혔듯이 주민들의 요구는 아주 단순했다. 수십년을 살아온 이땅에서 지금 처럼만 살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 소박한 요구에 대한 대답으로 수많은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유혈사태를 조장하고 공포를 조성하는 것이 참여정부라 말하는 노무현정권이다. ‘일부 불순세력들이 정치적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선동’하고 ‘더많은 보상을 노린’ 이기적 집단, 폭도로 까지 내몰며 여론몰이 하고  고립시키려 하는것이 바로 이나라 정부가 하는 작태이다.

국방부는 평택 팽성읍 일대 285만 평 신규 제공 부지 공사에 대해 이달부터 측량과 지질조사에 들어가는 등 기초작업을 진행한 뒤 빠르면 올 10월, 늦어도 내년 봄부터(완공 시한인 2008년까지)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건설운송노조 덤프분과 경기남부지부는 평택미군기지 확장공사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다.

촌로들이 평생을 다바쳐 피와 땀으로 일구어온 농토를 ‘미제국주의 군사기지’로 ‘헌납’하고 결국,‘동북아의 전쟁기지’로 삼기위한 더러운 음모에 우리 덤프노동자들이 가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단 한 대의 덤프트럭도 들여 보낼 수 없다. 그들의 야만적인 강제행정대집행으로 인해 수많은 동지들, 주민들이 흘린 통곡의 피눈물이 아직도 황새울 들녘을 적시고 있는데 어찌 그 들녘의 흙을 파헤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이시간에도 주민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한 우리 덤프노동자들도 평택 대추리로 향하는 덤프트럭을 멈춰 세우고 그 투쟁에 결연히 함께 할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평택 침탈을 즉각 중단하라!
노무현 정권은 노동자 민중을 학살을 중단하라!
국가 폭력에 의해 연행된 모든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


2006. 05. 10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덤프분과 경기남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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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돌바람 > 어디서 사용하는 방언인가, 사람은

어디서 사용하는 방언인가, 사람은

십수년 써오는 동아국어사전에서 사람을 찾으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나온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사람이 사람을 알아볼 수 없으니

어디서 사용하는 방언인가,

사람은

 

2006년 5월 11일 오후 4시

송충이는 개나리 나무를 완전 점령했다

무지막지한 숫자다

왜 송충이가 개나리 나뭇잎을 먹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6년 5월 11일 오후 4시

경찰은 대추리 마을에서 논길로 연결되는 모든 다리를 끊고 있다

이제 대추리 마을은 완전 봉쇄되었다

왜 경찰이 대추리 다리를 끊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Jamin-A> - Fabrizio De Andre
[Creuza De Ma] - (1984, Rico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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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휴가 : 7월 27일~10월 30일 목표. (27,28, 31일. 여름휴가. 30일 놀토. 가능할까?)

- 병원비 : -.-;; (보험료 청구 확인할 것)

- 출산가방 꾸려두기 : 임산부용 생리대, 수유브라(0), 배내옷, 속싸개, 보낭, 젖병(대, 소), 젖꽂지, 젖병세정제, 젖병솔, 유축기, 복대(0), 슬리퍼, 세면도구, 기저귀, 기저귀 커버, 손수건

- 산후조리 : 어머님이 해주기로 함.

- 백호보험 : 동양어린이 CI보험. (0)

- 아기띠 : 아이편해 심플형 블루진 (0)

- 의류 : 배내옷 2벌(0), 기저귀 커버, 내의, 손수건, 배꼽띠

- 이불류 : 보낭, 방수요, 좁쌀베개, 짱구베개, 침대(0)

- 수유용품 : 젖병(대2, 0), 젖병(소2), 젖꽂지, 소독기(0), 젖병집게, 젖병솔, 젖병세정제, 휴대용분유통(0), 분유, 노리개, 모유보관팩

- 기타 : 욕조, 흑백모빌, 카시트, 딸랑이, 디지털 체온계, 코흡입기, 안전가위, 구강청결제

- 마로 서랍장

- 대여 혹은 돌려받기 : 유축기, 아기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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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6-05-1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비공개 페이퍼로 퍼갈께요... ^^ (근데 아기띠는 태어나자마자 쓰는건 아니죠?) 그리고 조선인 님. 제대혈은 어떻게 하세요? 요즘 한참 그 생각에... --;

산책 2006-05-15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옹..혹시 아이를 집에서 출산하는 거예요? 준비물이 너무 많아요~
정말 이거이 다 필요하다는 것인지..아님 그냥 쓰신건지 헷갈려요 ^^;;;
우린 제대혈 기증했는데요..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인 2006-05-15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태어나자마자는 보낭이나 슬링을 쓰지요. 그리고 전 제대혈은 안 했어요. 마로 때 의사선생님이 양가에 병력이 없다면 굳이 안 해도 된다길래 이번에도 안 하려구요.
산책님,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 작정이구요, 마로 때 썼던 물건이 남의 수중에 들어가 있는 터라 돌려받을 물건이나, 새로 살 물건까지 함께 고려하다 보니 리스트가 좀 많아졌네요.
 
곤충시리즈 8종( 여치/호랑나비/장수하늘소/풍뎅이/사마귀/매미/사슴벌레/메뚜기)
스콜라스(주)
평점 :
절판


풀에 사는 초록 곤충인 메뚜기와 여치, 사마귀를 만들 수 있고,
나무에 사는 갈색 곤충인 매미와 장수하늘소, 사슴벌레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랑나비도 만들 수 있죠.

곤충 시리즈의 제일 좋은 점은 몇 안 되는 easy 난이도라는 것.
매미의 날개 꽂기가 조금 어렵고 직접 설명서를 보며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나 아빠가 조언만 해주면 5살난 딸아이도 거의 혼자 만들 수 있더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사마귀의 얼굴이 너무 헐거워 자꾸 떨어진다는 것.
나비의 경우 받침대가 나비 무게를 감당 못하고 자꾸 고꾸라진다는 것.

이 두 가지만 개선된다면 별점 5개가 아니라 10개도 주고 싶습니다.
딸아이와 조립된 곤충을 가지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마로는 먹이사슬과 보호색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놀고나서 <내가 보이니?>를 읽은 것도 주효한 듯.)
저 역시 메뚜기와 여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구별할 줄 알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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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시리즈 8종( 여치/호랑나비/장수하늘소/풍뎅이/사마귀/매미/사슴벌레/메뚜기)
스콜라스(주)
절판


풀에 사는 곤충-여치와 메뚜기와 사마귀. 여치와 메뚜기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조립방법도 똑같아 어떻게 구별해야 하나 갸우뚱했는데 딸아이가 먼저 답을 맞췄습니다. "여치는 몸이 뚱뚱하고 메뚜기는 날씬해." 아하, 그렇군요. 그, 그런데 사마귀 머리는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요?
<찬조출연 : 내가 보이니?> --> 왜 풀에 사는 곤충에는 초록색이 많은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아름다운 호랑나비. 하지만 받침대가 나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맨날 거꾸러집니다.
<찬조출연 : 날아라 호랑나비야>

나무에 사는 곤충-매미, 장수하늘소, 사슴벌레. 장수하늘소는 더듬이가 길고, 사슴벌레는 더듬이가 집게모양이라는 거, 이번에 배웠습니다.
<찬조출연 :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 사실 나무가 그려진 책을 찾고 싶었지만 아쉬운 대로 흙을 배경으로. *^^*

야호, 다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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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1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그냥 넘어갈려고 하다가도 마지막 마로의 초애교사진에 나도 모르게 그만....

조선인 2006-05-1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딸이 없어서 서운하죠? ㅋㅋㅋ

반딧불,, 2006-05-1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조출연이 더욱 멋집니다.
저는 왜 종이인형이라고 하나요?
영어테잎에 딸려온 것을 참 좋아라했었는데...
요건 좀 아깝지 않던가요? 견고하지 않아서.

조선인 2006-05-11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견고한 맛은 없지만, 마로가 거의 다 혼자 만들 수 있으니까 좋아했어요. 또 애들이란 원래 곤충을 좋아하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