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서재에 오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하려고 '이벤트'라고 내걸지 않았더니 참여가 저조하네요.

송마로 양의 신간 서적 출간 기념 이벤트입니다. (쿠, 쿨럭 -.-;;)

많이 참여해 주사와요.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21802

* 홍수맘님의 요청에 따라 힌트 추가
얼마 전에 마로가 낸 또 다른 수수께끼.
제비는 제비인데 먹을 수 있는 제비는?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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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ㅠ.ㅠ
힌트는 안 줘요?

조선인 2007-05-2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힌트를 드렸는데, 어째. 흐흐
 
올드미스다이어리 극장판 (2disc)
김석윤 감독, 지현우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3월
품절


(영옥 할머니의 연애론)
연애란 쇼하는 거야.
남자는 후리는 거라고.
우리 제대로 쇼 한 번 해보자.-1쪽

(윤아의 바람둥이론)
야, 너 바람둥이가 왜 바람둥이인지 알아?
남들 한 여자 사귈 때 열 여자 사귀어서 바람둥이가 아니다, 너.
남들 한 여자한테 정성쏟을 때 백 여자한테 찔러봐서 넘어오는 열 여자랑 사귀는 게 바람둥이야.
넘어가는 년들이 등신인 거야.-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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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랬어요 - 정직함을 배워요
브라이언 모스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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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쪽까지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다.
정직함을 배워요, 왜 정직해야 하는가? 정직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그런데 갑자기 '어른'의 예가 나오기 시작한다.

가끔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정직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엄마: 내가 외출하는 동안 집안 청소를 해준다고 하지 않았어요?
아빠: 쉬게 좀 해줘, 나도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어.
딸: 아빠는 거짓말쟁이야. 아빠는 하루 종일 축구 경기만 봤잖아. 그러고는 항상 나만 정직하라고 해.

또 어른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해요.
엄마: 선물 너무 고마웠어요. 제가 정말 가지고 싶었던 거에요.
딸: 거짓말이야. 엄마는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지금 아빠가 창고로 가져 가시잖아.


그래서 뭐? 어른들의 거짓말은 이해해주라고?
아이들에겐 정직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말하라고 거듭 다짐 받으면서?
거짓말한 친구를 사랑으로 용서해주라는 대목도 뜬금없다.
무조건 용서하는 게 능사는 아니지 않은가?

짧은 그림책 안에 거짓말과 정직과 선의의 거짓말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으려다 보니
책의 주제의식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비록 '정직함을 배워요'가 부제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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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다른 시리즈는 괜찮아 하고 있었는데.....

조선인 2007-05-23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너무 꼬인 걸 수 있어요. 그림책치고 너무 어른 편이라. 콜록.
 
백설 공주 생각이 자라는 Start 세계 명작 8
그림 형제 원작, 신정미 그림 / 베틀북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내가 원작을 안 좋아해서 그런가 산 책도 아니요, 빌려본 책인데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림도 썩 훌륭한 편이 못 되고,
제일 거슬렸던 건 그림과 글의 배치가 어색했던 것.
유아용으로 요약하느라 어려운 심정은 알지만,
왕비가 죽어 슬퍼하는 왕의 모습을 그려놓고 글은 '얼마후, 왕은 아름다운 새 왕비를 맞이했어요"?
애당초 마음에 안 드는 왕이지만 뻔뻔도 유분수지 라는 소리가 입에서 탁 나오려는 걸 억지로 막았다.
그래도 책 뒤에 실린 '엄마와 함께 보는 생각노트'는 꽤 마음에 든다.
놀랐던 건 다시 보기의 질문에 대한 마로의 답.

책: 새 왕비는 왜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했나요?
마로: 왕비보고 이쁘다고 하지 않는 거울이 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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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동화책 속의 재미있는 말을 찾아 적어보세요.

괴물딱지

그 후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게 돌아와서 저녁을 따듯한 저녁이라고 하겠네요.

- 6살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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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저녁" 이라는 표현이 참 좋아요.
마로는 정말 대단하삼~.

조선인 2007-05-2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뭐 알고 쓰는 거겠어요? 맞춤법도 죄다 틀린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