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가 도토리를 들고 가다가
늑대에 쫓겨 그만 떨어뜨리고 말아요.
살금살금 뿌리를 내리는 도토리.
하지만 처음 켜보는 두더지의 바이올린 소리에 그만 시들시들.
하지만 두더지의 노력에 다시 자라나는 떡갈나무.
바이올린은 농부의 음악이 되고
대통령과 여왕의 음악이 되기도 하고
전쟁을 잃어버린 군인의 음악이 되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