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아난시 열린어린이 그림책 6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윤인웅 옮김 / 열린어린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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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 캠벨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그리게 되었다는 저자의 특이한 약력 이상으로,
원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강렬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거미 아난시는 아프리카 가나의 아샨티족에게서 내려오는 아난시의 모험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주 친절하게도 속표지를 보면 아프리카 대륙 지도가 그려져 있고 가나의 위치도 표시되어 있어요.
또 '들어가는 말'도 꼭 아이에게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신화의 의미, 가나와 아샨티 족에 대한 안내와 아난시에 대한 소개가 모두 들어있답니다.

줄거리는 콰쿠 아난시를 그의 여섯 아들이 힘을 모아 구하는 내용입니다.
큰아들 이름은 '큰일났다'
둘째 아들 이름은 '길 내기'
셋째 아들 이름은 '강물 다 마셔'
넷째 아들 이름은 '먹이감 손질'
다섯재 아들 이름은 '돌 던져'
여섯째 아들 이름은 '방석'
여섯 아들은 과연 그 이름값을 할까요?
그리고 그 중에서 아버지를 구한 공이 가장 커서 아름다운 빛구슬을 가지게 되는 아들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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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넘어 2006-09-02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샨티 참 오랜 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제국주의에 맞선 야산티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