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우여곡절이 생겨 지난밤 자정이 넘어서야 님의 소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옆에 꽂아두니 그윽한 연꽃차향이 나는 듯도 싶더이다.

내년에는 마로와 백호를 데리고 가볼 수 있겠죠?

님 덕택에 눈이나마 호강하게 되어 그저 고맙습니다.

늘 베풀어주시는 할아버지의 정이 새삼 사무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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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6-07-04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받으셨군요. 보내고도 나도 깜박했군요.
박물관은 어땠는지 궁금하군요. 마로가 힘들었겠네요.

조선인 2006-07-0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나 옆지기나 무리할 조건이 못 되어 북녘 문화유산 특별전만 보고 돌아왔어요. 입장비가 조금 아깝긴 했지만, 괜히 몸살 앓는 것보단 더 싸다는 신념으로요. *^^*

水巖 2006-07-0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가 봐야 하는데, 목판도 보고...
잘 했어요. 무리는 절대에요.

조선인 2006-07-0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