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류덕환과 장영남이 나와 VOD로 보기 시작했는데,

요새 관심 가지고 있는 배우인 권율도 나와 더욱 재밌게 봤다.

달랑 2회짜리 드라마지만 배우도 좋고, 각본도 좋고,

반전없는 권선징악이긴 하지만 세상이 워낙 반전이니 결말도 마음에 든다 할 거다. 흥!


드라마의 소재는 P2P 대출이다. 

개인과 개인 사이의 대출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인데,

그 동안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없었기에

어쩌면 드라마보다 더 끔찍한 일이 이미 벌어졌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어제서야 금융감독원에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는데,

개인투자자의 최대 한도액은 연 천만원, 한 사람에게 차입해주는 최대액은 500만원 한정,

P2P업체는 직접 P2P 대출 못 함, P2P 투자금은 별도 금융기관에서 관리,

P2P업체의 정보 공개 의무화 등인데, 전반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거지,

드라마처럼 차입자의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악용을 막는 장치는 없어 보인다.


각설하고 박근혜는 제 정신인가?

하야하라고 했더니 지 아버지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겠다고?

정말 너를 노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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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16-11-0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상에 침 뱉으라고 세우는거 아닐까요?

조선인 2016-11-0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샌드백 형태로 동상 만드는 건 어떨까요. 아님 길바닥에 반쯤 묻어서 밟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