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속박물관에서 산 단청 퍼즐.
채색이 되어 있는 퍼즐도 있지만, 색칠하기 퍼즐이 더 재밌을 거 같아 샀다.
그 동안은 퍼즐 맞추기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색칠하기를 했다.
마로는 연신 "내가 할 거야"를 외치며, 연꽃 무늬는 테두리 안을 한 색씩 골고루 칠하더니
바깥의 원무늬는 온갖 색을 뒤죽박죽 칠한다.
최근에 꼬마마법사 레미 색칠공부에 매진한 보람이 있는지
이제는 색칠하다 바깥으로 튀어나가는 게 별로 없다.
스스로도 기특하게 여겨졌던 걸까?
마로가 감탄한다. "나, 어른이 됐나봐. 엄마처럼 색칠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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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10-2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마로가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