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키들키들거리며 책을 읽었다. 개그콘서트보다 냉장고를 부탁해야말로 진짜 생활의 개그프로그램이라 여긴다. 고양이 변호사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유머다.* 키들키들이라고 써넣고 오타를 고치려다 키득과 흔들을 함께 쓰고 싶어했구나 깨닫고 굳이 고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