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업부 외근 나왔다가 다음 사업부까지 시간이 비어 성곽기행 시작
수구문에서 이간수문까지는 성곽유실구간이다. 수구문에 안내약도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화장실뿐. 관리소에 연락해야 한다 해서 그냥 포기. ㅠㅠ
이간수문 위의 성곽길을 차단한 DDP의 무식함
옹성 공사중. 그나저나 스탬프는 어디서 찍는걸까. 게다가 성곽길은 횡단보도없는 차도에 막혀 3번을 돌아 건너가야 함.
여기는 감리교회 유지재단땅이라고 공원 복판에 천막이 서 있다. 매입 실패한 땅인가 본데 어차피 교회는 안 다니지만 동대문교회는 절대 가지말아야지. 서울시에 문의해본 결과 서울시가 이미 매입한 땅이란다. 그런데도 천막을 세워놓은 심보를 이해 못 하겠다.
성곽길 가상체험이 흥미롭다. 전시물도 꽤 알차다.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는 망루가 하나 있었으면
성곽 안으로 들어가면 공원이 있음. 나무에 홀려 안으로 들어갔다가 길이 끊겨 망함. 어차피 더 이상 시간이 없어 그냥 혜화역으로 내려오다. ㅠㅠ
에필로그
외근도중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서울안에서 근사한 산책을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