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뻘소리가 돌아다닌다.
군사협정이 아니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란다.
단지 정보라서 국회비준대상도 아니고 국무회의로 통과 가능한 안건이란다.
협정 내용도 대북안보 강화를 위한 거니 오히려 좋은 거란다.
이 미치광이 정부는 국민들이 왜 기겁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하나보다.
일본이 헌법개정으로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승격한 것만으로도 열불 터지는데,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일본군을 정식으로 인정하여 협정을 맺겠다니 환장할 노릇이다.
게다가 정보교환의 필요성이 남북대치상황 때문이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 분단의 원인을 제공한 일본이 남북통일을 합법적으로 훼방놓을 수 있도록 멍석을 편 거다.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지금도 생생한 과거사 문제는 모두 뒷전으로 미루면서
일본 좋은 일에는 어찌나 전광석화처럼 행동이 빠른 건지 그저 기가 막힐 뿐이다.
MB야 축하해.
내가 혐오하는 사람 1위가 전두환이었고, 2위가 YS였는데, 이제 너야말로 확고부동 2위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