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님, 어줍잖게 님의 지붕을 만들어봤습니다.

진/우맘님이나 바람구두님같은 고수와 달라 솜씨가 어설프지만...

제가 만든 지붕을 굳이 올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오늘 일은 많은데, 일이 잘 안 되어, 뭔가 기분좋은 일을 하고 싶어, 만들어봤습니다.

이거 만드느라 혼자 신이 났었던 거로 충분하다고나 할까. ㅎㅎㅎ

참, 사실 그날! 마로 찾으러가는 길에 전 이미 수암님을 알아봤답니다.

그때가 7시 40여분이었는데, 아직 약속시간이 20여분이나 남았는데도,

동화친구에 계신 어르신을 보자마자 아! 수암님이다! 라고 속으로 탄성을 했습니다.

다만 만의 하나를 대비해 전화를 걸어 확인했는데, 핸드폰을 안 받으시길래,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일단 마로를 찾으러 갔던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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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9-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다가 어제 댓글을 분명히 썼는데 어디 갔지 ?
저장을 안 눌렀나 봐요.
나도 사실은 지붕을 하고 싶었답니다. 누구에게 부탁해야 되는데 내가 원래 잘 말하는 성격이 못 되는 탓에 그저 알라딘것을 사용하고 있었죠. 지붕 잘 쓰겠습니다. 감사해요.
나는 원래 핸드폰은 떨림으로 하고 다니는데 그날은 왜 감지를 못 했는지 몰르겠데요.
마로 만난다고 한껏 긴장했었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