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여름휴가를 사수하느라고 7월 1달 미친듯이 일했다.
하루 걸러 야근 아니면 철야, 게다가 그 기간에 임플라논 부작용으로 하혈도 잦거나 심했고.
간신히 마로 놀이방 휴가에 맞추어 1주일 휴가를 따낼 수 있었지만, 애아빠랑 날짜가 안 맞아 방콕.
그리고 휴가에서 돌아온 날 반기는 건 수북히 쌓인 일거리와 야근일정.
1주일의 여름휴가를 위해 7,8월을 몽땅 업무폭주에 시달려야 하다니, 정말 허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