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님의 봄서재에서 퍼온 글>

일상과 생각 황당한 정보들... 그러나? 추천: 0 I 2004-05-03 14:32

정보 1>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는 언제 발견될까?

몇 주 전 '바그다드 트리뷴'이 소식원이라고 전달된 이메일 중에 미군이 몇 개월 전부터 극비리에 대량살상무기를 이라크에 들여와서 남부, 서부 지역에 이동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액체 상태의 생물학적 무기인데, 콘테이너 겉에는 국제 구호기관의 마크를 달고 있다고 한다. 입항서부터 이동까지 미군의 철저한 경비 하에 관리되었다는데....

이 소식원은 팔루쟈를 비롯한 이라크 내의 갑작스러운 내전 양상은 이것을 운반하는 것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한 연막일 수도 있다고까지 했다.

미 대선이 가까와졌을 때 '생물학적 대량살상무기의 발견'이라는 뉴스가 한방 뜨면 요즘처럼 곤경에 처한 부시의 승리가 자명할 것이다.

설마 이 정보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전문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55893


이라크서 WMD 첫 발견

[세계일보 2004-05-18 07:12]
신경가스인 사린가스를 함유한 포탄 한 발이 이라크에서 발견됐다고 이라크 주둔 연합군 대변인인 마크 키밋 미군 준장이 17일 발표했다. 키밋 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서베이그룹(ISG)이 오늘 사린가스를 함유한 155mm 포탄 한 발이 발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 포탄은 한 미군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다”고 말했다.

ISG는 이라크내 대량살상무기를 색출하기 위한 미국의 조직으로, 이라크에서 화학무기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키밋 준장은 이어 “이 포탄은 해체되기 전 폭발했으며 이 폭발로 극소량의 가스가 유포됐다”면서 “포탄이 불완전 폭발해 두 명의 폭발물 팀원이 경미하게 가스에 노출돼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며칠전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키밋 준장은 이 포탄이 대포에서 발사된 뒤 사린가스가 방출되도록 두개의 화학제가 혼합되도록 제작된 ‘구식 이원화합물 형태의 폭발물’이라고 밝히고 이 폭발물이 생성할 수 있는 사린가스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포탄을 노변폭탄으로 장착한 저항세력들은 이 포탄이 사린가스 제재를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 포탄이 대포로 발사됐다면 훨씬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라크 전 정권은 1991년 결프전 이전에 모든 이같은 종류의 포탄이 해체됐다고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

대량살상무기(WMD)는 미국의 이라크전 개전의 빌미가 된 것이었지만 미국은 그간 WMD 색출에 실패했다. 특히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16일 중앙정보국(CIA)과 다른 정부기관들이 이라크 개전 전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보를 고의로 오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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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5-19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의심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