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근종으로 식겁한 뒤 이래저래 계속 알아보던 중 아무래도 한방치료가 좋겠다 싶었는데,
열이 많은 체질이라 한약 먹는 건 좀 꺼려지고 뜸이나 쑥찜 치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 오가는 것도 워낙 일인지라 아예 치료기를 살까 알아보고 있는데요,
쑥찜기는 아무래도 일상 생활하면서 사용하기가 힘드니
온열벨트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졌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제품은 많다고,
2-3만원짜리부터 30만원대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도 다양하고 뭘 골라야 할 지 모르겠어요.
혹시 온열벨트 써보셨거나 쓰고 계신 분 있으면 추천 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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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1-01-1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열벨트는 안 써봤고요....내 위시리스트에 있는 게 모냐믄, 옥돌같은 건데 전기로 충전해서 오랜시간동안 쓸 수 있어요. 잘 때 누워서 배 위에 올려두는 용도. 피부미용실이나 물리치료실 같은데 가면 있잖아요. 탐나는 건 햄프리에서 팔던데 30만원대더라구요. 의료기기 파는 데 가면 훨씬 싼 물건들도 많지 싶어요. 옥돌을 삽입하는 벨트도 있어서 집에서 일할 때 배에 찰 수도 있고요. 조선인님이 말하는 벨트랑 다른 점이라면 '옥돌'이라는 천연소재라는 것(물론 속엔 전기배선을 어떻게 넣었겠지만)온열벨트라는 것도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다고 하겠지만 뜨끈뜨끈하고 맨질맨질한 옥돌의 그 느낌 넘 좋았어요. 옥돌에서 무슨 좋은 원적외선인가도 나온다고 하더만요. 님은 직장에서 주로 사용하실거라면 불편할 것 같네요.

아쉬운 대로 팥주머니도 괜찮아요. 예전에 생리통 심한 딸들에게 어머니들이 해주셨다는 그 팥주머니요. 저는 옥찜질팩이라는 걸 써요. 건강기구 파는 데서 만원 정도에 샀는데, 비용대비 효과 짱. 비닐팩에 옥가루라는 게 들어 있어요. 물을 부으면 이게 젤리처럼 변하죠. 전자렌지에 3~5분 돌려서 배 위에 올려두면 얼마나 좋은지!

조선인 2011-01-1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팥주머니는 지금도 애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건 누워있을 때만 유용해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황토찜질팩도 있었는데, 이건 너무 싸구려라 그런가? 1달만에 질질 새기 시작해서 버렸어요. 음, 옥돌찜찔팩... 이것도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하네요. 아, 정말 뭘 사야할 지 모르겠어요.

진주 2011-01-19 23:55   좋아요 0 | URL
전 햄프리 옥돌 꼭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 너무너무 좋던데..생리통도 변비도 해결되더군요.돈 들어갈 데는 너무 많고 꿩 대신 닭으로 옥가루 찜질팩 사용해요. 이것도 없는 것 보담 나아요. 지금 렌지에 돌려 발바닥에 조물딱거리고 있어요ㅎㅎ편해서 번거로운 족욕보다 나아요.

검색해보니 '햄프리 온나라스톤'이네요ㅋㅋ 기강석이라는데 우린 왜 옥돌이라고 불렀쥥ㅋㅋ 참고하세요. http://www.hempmall.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47

조선인 2011-01-2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가격이... 가격이... ㅠ.ㅠ

2011-01-20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01-21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도 추천하시니 귀가 솔깃하긴 한데...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 ㅠ.ㅠ
속닥님, 넵, 같이 아침먹어요. 전 다 좋아요. ^^

2011-01-21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01-2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원적외선... 으... 고민됩니다. 저도 작년에 빈궁이 되냐 마냐 한참 속을 끓였는데, 돈이 뭐라고 이렇게 망설이네요. 쩝.

2011-01-21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01-22 13:45   좋아요 0 | URL
아, 네,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