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회사는 회사가 아니었다.
사장님까지 다 모여 뉴스를 봤고, 흥분한 몇몇은 눈시울까지 적셨다.
오후가 되자 메신저 아이디가 하나둘 바뀌기 시작했다.
저중에는 민노당 당원도 있고, 자칭 communist도 있고,
정치에 무관심했던 평범한 직장인들도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 마음으로 노무현 탄핵에 분노하는 것은,
한나라와 자민련과 민주당이 국민을 대상으로 쿠데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당 지지발언이 국민 투표로 뽑힌 대통령이 탄핵될 정도의 중대사안인가?
더욱이 군부쿠데타와 5.18의 죄를 짊어진 한나라와 자민련이 주체가 되서?
4.15 총선을 앞두고 최악수를 뒀다는 걸 한민자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