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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플레전트 빌이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라면
리버벤드 마을은 한 술 더 떠 흑백의 선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색깔이 찾아오는데 곱게 곱게 물들어가는 색이 아니라
번들거리는 끈적끈적한 줄같은 색깔이다.
색깔의 공습에 마을 사람들은 기분 나빠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들의 운명(?)인 것을.
얼른 축구하러 나가고 싶은 사내아이의 손에 걸린 색칠공부그림책이라니.
* 플레전트 빌이 1998년작 영화이므로 1995년작인 이 책이 상상력에서 앞선다. 우후~
* 소설가 김영하 씨가 번역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압둘 가사지의 정원 작가)의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