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조카들에게 줄 선물을 골라주세요

마로 4살 때 기준과 지금 해람이 좋아하는 책을 골랐어요.

우선 4살이면 한참 이야기의 재미를 알게 될 때이지요.
감성이 따스한 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 좋고, 그 중에서도 딸의 반응이 좋았던 것은...

 

 

 

 

 

 





감성에는 역시 시집. 넉 점 반과 엄마 마중. 그림도 아주 고와요.
강아지똥. 두 말 할 필요 없는 책이죠. 비디오도 좋아요.
구름빵. 우리 딸이 좀 큰 뒤 나온 책이지만, 4살 연령대부터 좋을 듯.
잠자는 책. 판화 느낌의 그림도 좋지만, 글맛이 끝내줘요. 번역서같지 않다니깐요.
휘리리후 휘리리후. 발상이 참 좋은 책이에요.
발가락. 발가락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해요.
중요한 사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에요.
커다란 질문. 자유롭게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 옛날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찾아내는 재미가 솔솔.지

지금부터는 해람의 열광도서. 이미 마노아님이 추천한 척 머피의 팝업북.






그리고 알라딘에는 없는 David A. Carter의 bugs series.
아이들이란 원래 벌레는 좋아하는데다가, 팝업북이니 금상첨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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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춘 2008-02-11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랑 해람이는 증말증말 좋겠어요. 조선인님 짱~!
저도 그 덕을 봐요. 비비적, 비비적~

조선인 2008-02-11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우리 애들은 책만 사줬다고 나중에 불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장난감을 사줘본 게 어언... ㅋㅋㅋ

전호인 2008-02-1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마로지만 해람이 녀석이 아주 귀엽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그 귀여움을 배가시키기 위한 아이들의 책이 있어 더욱 행복해 보입니다.
복많이 받으시길.......

털짱 2008-02-1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마로와 해람이는 설 떡국 많이 먹고 쑥쑥 크고 있나요?

다들 즐거운 명절에 또 일에 치이신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는데...

그저 기우이길 바랄 뿐입니다.

늘 그렇듯이 조선인님에 대한 변함없는 제 마음과 그리움을 설인사에 묻어 같이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그렇게 알라딘을 지켜주세요.

사랑하고 또 사모합니다...

조선인 2008-02-1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해람이는 정말이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우헤헤
털짱님, 이런 말 건방지지만 우리 시댁은 형평성이 조금 부족해서 그렇지 상대적으로 널럴한 편이에요. 에, 또, 하얀마녀님이랑 오즈마님이랑 몰래 만나면 사랑이라는 말 거짓으로 알겠어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