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정말 최최고야. 난 아빠를 일번째로 사랑해.

에, 그럼 엄마는?

엄마? 엄마는 두번째지.

잉. 엄마 서운해. 엉엉

그래? 그럼 엄마가 일번째해.

정말? 그럼 아빠는?

아빠? 그야 아빠는 영번째지.

에게? 그게 뭐야?

그럼 엄마를 두번째하고 아빠를 일번째로 할까? 그거보단 엄마가 일번째고 아빠가 영번째인게 좀 더 낫지 않아?

그래, 내가 졌다.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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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2-3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분명히 해람이랑 오간 대사죠? ㅎㅎㅎ
그럼 해람이한테 네가 일번째고 마로가 영번째라고 말해주세요 ^^;

조선인님.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아가들이랑 아가들 아빠님이랑 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

순오기 2008-01-0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정말 영리하네요!!
송년 인사는 거르고 새해 인사로 막 들어갑니다~~~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2008년 기원합니다!!

조선인 2008-01-0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딸과 저의 대화랍니다. ㅋㅋ
순오기님, 저도 바로 새해 인사 들어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무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