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누나 하는 건 기를 쓰고 따라한다.
해람 덕분에 밥상에서 콩나물 떠나는 날이 없다. 그나저나 밥상 밑에 숨긴다고 밥 먹다 말고 책 보는 거 모를 줄 아냐, 딸아. 좀 더 버럭 혼내고 싶지만 부모 본새 따라간 거니 우리 잘못인 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