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흔들릴 때 장자를 읽습니다 - 나를 단단하게 하는 2500년 고전의 힘
김훈종 지음 / 도도서가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인 출판사 사장님의 기획력이 좋은 책. 필사를 유도하는 것도 좋았고, 장자를 일상사의 관점에서 접근해 쉽게 읽게 하려는 의도도 좋았다.


다만.


장자 책으로서 평가한다면 많이 아쉽다. 저자의 내공이 딸리다 보니, 라디오 PD의 에세이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5-11-16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자의 경우 도교 서적이지만 우언과 우화위주의 글들이 많아서 다른 책들보다 쉽게 읽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의외로 깊은 철학적 사유가 있는 책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한 기획력만으로는 그 깊이를 다 담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다만 어려운 내용의 책을 읽기 쉽게 만든 의도였다면 기획 성공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