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는 취향이 아니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혹은 버겁다 라는 표현이 맞춤할 지도.
우울한 시대에 우울한 인간이 쓴 우울한 글이 우울한 젊은이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라는 건 납득이 간다.
미친 듯이 격동하는 시대에 사는 우울하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인간은 우울한 글은 읽고 싶지 않다. 혹은 읽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랄까.
그래도 문장. 문장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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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2-2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자이 오사무는 다들 문장이 아름답다고.... 저는 아직 안 읽어봤어요. 하지만 언제간 읽어야 할 리스트에는 언제나 올라있는.... 근데 설국도 다들 좋다고 좋다고 하는데 저는 딱 취향이 아니었고, 그저 문장이 참 아름다웠다는 소감만 있어요. 다자이 오사무도 그러거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