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는 연봉은 약간 낮지만 나름 자부심 가질 만한 일이라는 게 장점인데,

솔루션 베이스 회사라 이제 겨우 2번째 프로젝트인데 벌써 질린다.

업무 난이도가 높지 않아 자율 출퇴근제를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4일제도 가능할 거 같은데

영 건의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오늘부터 구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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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6-05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오셨어요. 아래 글 보니 맹장수술! 큰일날뻔 하셨어요. 수술 무사히 끝나고 중간에 도움주신 분들도 많고 참 다행입니다.
문외한인 저는 솔루션 베이스 회사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맘에 맞는 회사를 찾아 옮길 수 있다는거 참 대단한 능력인 거 같아요. 저는 당장 지금 직장을 그만두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거든요. 구직에 성공은 당연히 하실 것 같고, 새 회사가 맘에 쏙 들기를 기원합니다. ^^

조선인 2021-06-0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루션 베이스 회사라는 건, 회사가 만든 제품이 있고, 이 걸 기반으로 고객사 사이트를 구축 또는 개편해주는 거라서, 매번 하는 일이 거의 비슷하고 결과물도 엇비슷하다는 거에요. 비유하자면 법정 교과서가 10년쯤 개편되지도 않고 학생도 거의 같은 상황?? 그래서 업무난이도는 낮은데, 일이 영 재미없어요. ㅎㅎㅎ
제 생각엔 바람돌이님이야말로 관두면 하실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할 거 같아요. 일단 내적으로 꽉 채워놓은 콘텐츠가 있짆아요. 저의 경우 기술은 계속 진화하는데 비해 도태되고 있어 조바심이 나서 얼른 옮겨야 해요.
그나저나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