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위인전 정약용
국내
절판


6살(유치원 7살반) 딸아이가 혼자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만(특히 어려웠던 건 홍예문), 엄마가 조금 도와주니 제법 열심히 만드네요. 1년 사이 장족의 발전을 한 딸아이에게 감탄한 순간입니다. '끼워 만드는 세상'도 그 사이 장족의 발전을 한 거 같아요. 종이가 좀 더 튼튼해지고, 헐렁한 곳 없이 잘 끼워져 꽤 탄탄한 모형이 되네요.

이달의 주제가 '수원 화성'인터라 완성된 작품은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팔달문'을 모델로 만든 모형인 듯 싶습니다.

실제 팔달문의 모습. 서울의 숭례문은 그나마 최근 복원되어 사람이 왕래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팔달문은 여전히 성벽과 뚝 잘려져 차도로 갇혀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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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1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7-05-1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소리 나고 귀여운 마로가 성을 잘 만들었네요. 홍예문이 어려웠군요.^^
2년 전 화성에 갔던 기억이 나요. 밤에 가서 야경이 멋졌지요.
팔달문은 정말 남대문이 있는 환경이랑 차이가 났어요. 남대문보다 크기로는
더 크다고 들은 것 같은데... 차들이 다니는 좁은 거리에 서서는 왠지 뎅그러니,
좀 그렇더군요.

조선인 2007-05-1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님들은 속으신 거에요. 엄마로서 딸아이의 치부를 감추는 거라구요. ㅎㅎ
배혜경님, 조각은 작은데 끼워넣을 부분은 많아 딸아이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팔달문이 숭례문보다 크다구요? 전혀 못 느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