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비 지원이 확대된다고 하길래 신이나서 동사무소 가서 면담 받았지만 불가판정을 받았다.
저소득층 지원 확대니까 그러려니 하고 수긍했는데,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을 보니 심기가 불편해진다.
- 동사무소에 가면 굉장히 친절하게 상담 해주는데도, 집에 앉아 질문 올리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
- 동사무소 가기 힘들다면 여성부나 보육센터나 시청이나 동사무소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 받으면 되는데,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질문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
- 보육료에 대한 질문이 하루에도 수십 건이 올라오는데, 남의 질문 두 세개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따로 질문 올리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
- 우리집보다 연봉을 많이 받고, 서울에 시가 2억짜리 집이 있고, 저축 2천만원 있고, 부채도 없고, 자동차 굴리면서, 생활이 어려운데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화내는 글까지 보니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