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와 휴 웅진 세계그림책 28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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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친구가 있는 것 같았어요.
윌리만 빼고 모두 다요.
(강아지와 고양이도요)
하지만 곧 친구가 생겼죠. 바로 휴!

언제나 윌리를 괴롭히는 악당 벌렁코.
모자에 달린 장식조차 윌리를 위협하는 것 같죠?

하지만 윌리의 친구가 된 휴가 나타나니 악당 벌렁코도 기가 죽네요.
모자의 장식조차 하얗게 겁에 질렸잖아요.

윌리와 휴는 겉보기엔 다르지만(아마도 고릴라와 침팬지?), 생각하는 건 비슷해요. 동물원에 갇혀 겁에 질린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음식물을 집어던진 걸 보면 둘 다 기분이 안 좋은 것도 같지요.

재미있는 책도 같구요. 하지만 도서관에서 너무 큰 소리로 웃는 건 실례에요. 윌리와 휴를 째려보는 다른 동물들을 보세요. 책장 뒤에도 잔뜩 있답니다.

그래서 윌리와 휴는 누가 뭐래도 친구에요. 옷도 맞춰입는 진짜 단짝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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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1-29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좀 잘난 척일 수 있겠는데, 제가 포토리뷰를 올리는 책은 정말 포토리뷰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책이랍니다. 부끄.

씩씩하니 2007-01-29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릴라의 고릴라와 똑같아요,,앤서니 브라운만의...ㅎㅎㅎ

조선인 2007-01-29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아, 그 생각을 못 했네요. 그러고보니, 고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