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흐유, 우려한대로 너무 일찍 터뜨렸군요. 이제 싸울 수 밖에 없는 건가 ?

일단 서평을 쓰는 사람들은 '쓰는' 것만 생각하지
다른 고객이 그 서평을 읽고 불량서적을 살 수 있다라는 생각을 못 한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서평에 대한 '당첨제도'가 존재하는 마당에 중복서평을 올리면
멋드러진 서평을 쓰는 사람이 타인이 서평을 통해 대가를 받을 기회를 앗아가는
것입니다. 그 뿐입니까 ? 쓸데없는 정보까지 중복시키는 것입니다.
금전적 급부가 없다 해도 한가지는 충족되죠. 그 놈의 "명예", "인기" 말입니다.

예전에는 서평이 제 기능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서평이 제 기능은 커녕 엉뚱한 탑셀러들의 홍보 광고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신 분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은 교보는 교보대로, 그래24는 그래24대로,
그리고 알라딘은 알라딘대로 '서평'에서 차별화를 보이는 겁니다.
기존 인터넷 서점의 좋은 점은 바로 가격, 배송, 마지막으로 서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격과 배송은 차별성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서평도 '좋지 않은
의미'에서 차별성이 사라져버리고 있지요.
좋은 서평을 유치하고 선정하고 독려하려는 인터넷 서점의 노력이 사라집니다.
이건 인터넷 서점 담당자의 능력 상 한계일수도 있습니다만
중복 서평을 올리는 자들의 '양심없는 행위'도 한몫한다는 겁니다. - 2007-01-13 07:41
 
위서가
그리고 정군님이 순수하다 ?
순수하지 않다는 증거 :
정군씨는 일전에 오마이뉴스에서도 yes24에 올린 서평을 그대로 '기사화'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채널예스에서도 서평 필진으로 '일하고' 있지요.
다른 것은 몰라도 채널예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순수성을 고려한다 ?
그럼 원고료는 공짜로 받는지, 아울러 똑같은 서평을 올려서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나 당사자가 실토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이런 것도 무의미합니다. 도대체 순수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냐는 겁니다. 게다가 순수하다고 해서 그 행위가 정당화됩니까 ?
히틀러도 순수한 의지로 유대인들을 학살했는데요 ?

기왕 터뜨린 것 quartz2님이란 분도 짚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과거지사이지만 이 분께서는 아담 스미스 구하기에 대한 '번역서'를 읽은 서평을
그래24의 그 원서 쪽에 올리셨었지요. 제가 이의제기를 하니까 그 서평이 다시
국내서적으로 옮겨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수'로 믿고 싶습니다만‥
외국어서적은 원래 서평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글만 올리면
당첨될 확률이 높다란 배경을 아는 저로서는 도저히 '순수해'보이지 않습니다.

교보에서 무료 서적과 대가성 서평에 대해 비판했다가
그 쪽 사람들과 적대하게 되어버렸습니다만. 사실 무료 서적과 급부성 서평은
'농장 서리'하는 수준으로 귀엽게나 봐줄 수 있죠. 정말 돈이 없는데 그 서적을
보고싶었다, 혹은 그런 이벤트를 통해서 책읽는 의욕을 북돋을 수 있었다하는 사연
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지적하는 두 분은 벌써 '수년 째'입니다.

어차피 막 나간 거, 수일 내에 저 두 당사자에게 직접 청문해 볼 생각입니다.
(그 쪽도 저를 모를 리 없으니까요)
그 전에 알아서 중복서평을 지워준다면 좋긴 한데 당연히 그럴 리야 없겠지요 ?




- 2007-01-13 07:49
 
위서가
그리고 주체 얘기가 흥미로워서 덧붙입니다만.

주체이냐 아니냐는 '누가 돈을 내는지'부터 따지길 바랍니다.
인터넷 서점, 서평자는 주체가 아닙니다.
서평을 보고 그 책을 구매하게 될 '고객'들이 주체입니다.

서평을 쓰시는 분들은 그 서평이 '역정보'로 작용할 가능성은 생각해보셨을까요 ?

- 2007-01-13 08:19
 
위서가
유독 알라딘에서는 FTA 반대라는 말이 많던데.
인터넷 서점의 경계를 뛰어넘은 중복서평과 FTA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 걸까요 ?
아마도 FTA를 반대할 분이면 중복서평에도 반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거시적인 정치적 의사가 미시적인 개인적 입장 표명과
당연히 일치하겠지요. 책을 읽는 지성인이라면요.

뭐 중복서평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FTA도 당연히 찬성하겠지만요.

- 2007-01-13 09:06


(아이엠엑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돈은 챙기면서 말로만 인권침해라. 푸훗.

알라딘의 소통문화보다도, 그 서평 따위로 금전, 명예, 인기 챙기면서
좋은 책을 '나눈다는' 식으로 명분대는 것부터 사과받아야한다고 보는데요 ?
그게 현재 한국의 기득권층 행위와 뭐가 다른지 여쭙고 싶군요.

윗 분들의 말씀은 중복서평자들의 행위를 '옹호'하고 '정당화'한다는 걸로
정리되는데, 동의하시겠지요 ? 당연히.
푼돈이라면 그럼 공무원은 1년에 1000원이라도 뇌물 받으면 되는 건가요 ?
까짓거 FTA도 그럼 허용하죠. 중복서평은 되는데 왜 FTA는 안 되는데요 ?
이것도 '좋은 재화와 서비스를 순수하게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

- 2007-01-13 09:37

위서가
서평의 기득권층이 여러군데 자신의 서평을 올리면
상대적으로 다른 '서평자'들의 서평은 그만큼 읽힐 기회가 줄어듭니다.
게다가 독자적인 서평을 육성하려는 노력을 인터넷 서점에서는 안 하게 되죠.
그 결과, 서평을 일부 인간들이 독과점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의 발언에 따라
책의 판매량도 달라져요. 다시 말해 권력자가 탄생한다는 겁니다.
- 2007-01-13 09:39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인터넷 서점에서 '서평'을 자사의 지적 재산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으로 새로운 문제제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해 중복리뷰를 올린다 ?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중혼을 한다라는 논리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군요.
그런 중복리뷰는 해당 서점 관리자에게 지적해도 끝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인터넷 서점이 막장까지 갔다지만 그 정도 해결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서평자들은 일방적인 피해자도 아니고 일방적인 가해자도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소수의 '중복 서평자'들이 다음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단 겁니다.
- 다수의 서평자들
- 다수의 잠재적 서평자들 (즉, 서평을 쓸 수 있는 사람들)
- 다수의 고객들 (서평을 보고 책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들)

- 2007-01-13 10:14
 
위서가
제도를 문제삼으시는 분은 일단 서평의 의의부터 따져보십시오.
서평을 왜 쓰는 겁니까 ?
물론 명예와 인기, 그리고 소량의 대가를 원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요.

하지만 서평의 본 기능은 자본이나 마케팅 술수에 좌우되지 않도록
책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남기는 겁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책 구매를 하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만 하겠다'면 구태여 고객들의
눈을 흐릴 수 있는 서평등록을 할 필요가 있습니까 ? 블로그에 올리면 그만이지.
게다가 중복서평을 남기면 그 서평을 유지, 관리하고 또한 서평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인터넷 서점의 개개 노력이 무산되어버립니다. 서평을 쓰는 사람은 물론
서평자이지요. 하지만 착각하지 마십시오. 서평을 게재해주고 그 책임을 져주는
주체는 인터넷 서점입니다. 따라서 서평자 혼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면 애시당초 인터넷 서점에 올릴 이유조차가 없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홍보하면 그만이죠.

- 2007-01-13 10:19


(정군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정군님, 정말 그러시나요 ?
정말 어떤 명예욕도, 금전욕도 없이 일전에 yes24 서평을
오마이뉴스에 올리셨던가요 ?

일전부터 조용히 님이 중복 서평의 문제점을 깨닫고 자제해주시길 바랬고
조용히 눈치도 주었습니다만 그게 아닌 것 같군요.
유감스럽지만 아니거든요. 님이 좋아하는 책들은 '자본력'이
그래도 있고 잘 팔릴 수 있는 책들이거든요 ?

논쟁 시작하겠습니다.
댁 논리대로라면 한국상품도 좋고 미국상품도 좋으니 FTA도 허용해야하거든요 ?

전 이 논쟁을 교보, 그래24, 알라딘에 공론화시킬 생각입니다.
자신있으면 그래 한번 저 뻘주장을 계속해보십시오.
중복서평을 조용히 '철회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 2007-01-13 10:29
 
위서가
그리고 중복서평의 위력인가. 풋.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팔리면 다른 책은 그만큼 '안' 팔리거든요 ?
문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좋은' 책은 아니란 것이죠, 그걸 아시려나 ?
정군님, 정말 중복 서평을 써서 여러 군데에서 마일리지 챙겨드신 적이
단 한번도 없으신가요 ?
채널예스에서 좋아하는 책이랍시고 감상문 써대서 홍보한 것,
그것도 '무료'로 봉사해주는 행위인가요 ? 정말 아무 대가 없이 그랬어요 ?

서점이 망하는 것은 정군님 혼자만 '통탄해' 하시나요 ?
그런 정군님은 왜 메이저 인터넷 서점이나 오마이 같은 주류 언론에만
글을 쓰시는가요 ? 그것도 똑같은 글을 거의 붙여쓰기로 말이지요.

그런데 왜 윗 글은 http://blog.yes24.com/jmh5000에 안 올리셨나요 ?
책을 사랑하시는 마음이라면 당연히 올리셔야 하지 않겠나요 ?
자, 당당하시다면 이 문제를 삼대 인터넷 서점의 '보편적인 문제'로 제기하실
용기를 지녔다고 믿겠습니다. 그런 분이 읽는 책의 서평이라면 1g 정도는
믿어드릴 수 있지요.
그럼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2007-01-13 10:36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정군님 북로그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풋, 중복서평에 대한 반론은 그래24 블로그에는 안 올리시더군요.
서평은 중복게재하는 분이 말이지요. 빨리 올려주시길 바랄 수 밖에요.

책을 좋아해서 사랑해서 중복서평을 올린다는 그 주장이 타당하다면
당연히 '크게 공론화'시켜도 될 것입니다.
다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일년에 수백권씩 읽으시는 분이
이것이 공론화되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모를 리야 당연히 없으시겠지요 ?
그렇지 않아도 이미 인터넷 서평에 대한 문제제기가 모 신문에서 칼럼 비스무리
하게 떴습니다. '기자'들이 눈치채기 전에 알아서 처리하실 시간은 드려야겠지요.

p.s.
참고로 대단해요, 저는 한달에 한권도 못 읽겠던데.
10번 읽어도 제가 그 책을 제대로 읽었을까 하는 회의가 들 정도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 책은 다 제 돈 주고 사는 것이겠죠 ? 신문사의 문화부 기자도
들어오는 공짜 책 중에서 일부만 골라 읽는다는데, 아무튼 정군님은 그 분은 초사이언이신가봅니다. - 2007-01-13 10:44


(정군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공론화시킬 것인지 빼먹어서 적습니다만.
님이 비판하신 오프라인 문고에다가 이 글을 링크시킬 것입니다.
오해하진 마십시오. 저도 그 쪽의 공짜 책 이벤트 비판했다가 궁지(?)에
몰렸으니까요. 하지만 전 당당하거든요.

솔직히 서평을 읽을 바에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읽는게 백번 낫다는 것,
그건 직접 책을 읽는 정군님이면 모르실 리가 없지 않겠지요 ?
- 2007-01-13 10:51

 
위서가
객관적으로 옳고그름을 밝히려면 '공론화'시키면 되겠죠.
상처받을 상대방 ? 그럼 정군님은 자신의 서평 때문에 피해입을 다른 고객이나
출판사들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을까요 ?

유감스럽지만 제 어조는 정군님이 쓰신 어조를 따라했을 뿐인데 말이죠.
(윗 글 어조는 아주 예의바르고 공손한가 보지요 ?)
불공평한 입장임을 드러내신 데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지요.
- 2007-01-13 11:38

 
위서가
"이상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 이게 참 상처받을 상대방을 배려한 어조군요.
그렇죠 ?
- 2007-01-13 11:39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이중잣대라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중잣대를
적용했는지 사례를 들어주시지요. 쓰잘데기없는 개인적 얘기는 삼가하시고요.

저요 ? 전 좋아서 씁니다. 그래24에 있을 때는 그래 24에만 쓰고
교보에 있을 때는 교보에만 써요. 서평을 통한 대가 ? 예, 당첨되어서 받은 적도
많고 하죠. 하지만 전 중복서평 따위는 쓰지 않았거든요 ?

님의 말을 꼬면 '중복서평이 아무리 좋아도 책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서평이 책을 움직이는 한 중복서평자에 의해 출판계가 요동친다'입니다.
읽고 판단하는 사람이 그렇게 현명해서 마시멜로와 한젬마 사건이 벌어졌나요 ?

책을 읽으시는 분이면 개인적인 얘기는 삼가시고
무엇이 논점인지 제대로 파악하십시오.
그리고 이중잣대가 뭔지 모르시는 모양이시군요. 좀 설명해보세요. - 2007-01-13 11:51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이상하게도 중복서평을 지지하는 쪽은 대단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얘기만
하시는 경향이 있다 그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런 논리로 따지면 분양가 공개 안 하고 부풀려먹는 건설업자나,
FTA를 강행하는 정부관료나,
심지어 성추행한 모 정당의 정치인들도 '정당화'시킬 수 있거든요 ?

그럼 정치인에게 떡값받으면 그냥 '기권'하시나봅니다. 댁들의 논리로는 말이죠.
어차피 정군님의 어조는 겸손하고 예의바른 식으로 묘사한 아프락사스님이야
그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어주셨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게 책 읽은 교양있는 사람들의 본색이군요.
- 2007-01-13 12:05


(정군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이야, 드디어 빠들이 등장한다. (슬슬 낚이시는군요)
알라딘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듯 한데. 그럼 아낌없는 충정을 보여주십시오.
- 2007-01-13 12:08


(아프락사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그렇죠. 책을 많이 읽고 그만큼 더 '타가는' 것임을 왜 외면할까요 ?
정군씨가 채널예스에서 공짜로 '필진'으로 일하시나보는군요.

뭐 어쨌든 잘 되셨습니다. 이 곳에 계신 분들도 그럼 공론화에 참여하십시오.
까발길 것은 다 까발깁시다. 모두 찬성하실 것으로 믿겠습니다. - 2007-01-13 12:11


(메피스토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퀄츠님은 애덤 스미스 구하기 서평을 왜 처음에 외국서적란에 올리셨지요 ?
그것 정말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하니까 국내서적란으로 옮겨가고.
그 해명 좀 해주실래요 ?

그리고 님이야말로 사실 교보, 그래24, 알라딘을 넘나들면서
서평 FTA를 실현하셨던데 그게 정말 '순수한 마음' 때문이었던가요 ?
조사해보니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론화'를 위한 설명에 참여하시리라고 봅니다.
설명해주십시오.
- 2007-01-13 12:47

위서가
제 얘기는 틀린 게 없는데요 ?

까짓 거 삭제하시려면 하십시오. 어차피 많은 눈이 보고 있을 테니까요.
단, 박쥐 얘기는 제가 했고, 직접 그 두 사람을 겨냥했습니다.

당당하시다면야 어디든지 반론하시겠죠. 그럼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 2007-01-13 13:04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똑같은 논리로 비리 공무원, 건설업자, 딴나라당 의원도 따뜻하게
옹호해주시길 바랍니다.

딴지일보에 글쓰신 분이 맞나 의심스럽군요. 세월 탓이려나 - 2007-01-13 13:34


(메피스토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처음에 그 책 원서가 있다고 옆에 뜨기에 궁금한 마음에 클릭해 본 후, 아무 생각 없이 리뷰 작성 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서평이 올라갔으리라 생각을 했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 리뷰가 원서에 가서 올라가 있어서, 삭제하거나 옮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이트를 살펴보았으나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이야, 그랬군요.
그런데 제가 아래 달았던 코멘트는 기억하시나요 ?
그럼 제가 코멘트를 달고나서야 '옮겨졌'는지 해명해주실래요?
그렇게 매일같이 올리던 분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고요 ?

그래24에서는 외국서평이 훨씬 당첨확률이 높다라는 사실을 '모르실' 분이
절대로 아니실텐데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아래 변명은 'B-Story' 광고를 기억하는 저에게는
그다지 성실하게 보이지 않아서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성악설' 지지자거든요.

진실은 나중에 같이 지옥에 가서 판명해보면 나오겠죠.
아주 성실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리뷰를 쓰시면 한 곳에서만 주욱 써주고
다른 이들의 기회를 앗아가지 마시고 시장을 교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은 분이 '중복 서평' 이면 이거 웃찾사에 나가야죠. - 2007-01-13 13:39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그럼 본색이지 가식이었나요 ?

아 예, 전 단 한편의 리뷰도 마이 페이퍼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나보는데
인신공격의 오류라고 하면서 타인의 인신공격은 눈감아주시는 분이
'리뷰'와 '페이퍼' 같은 상관없는 문제를 끌고 와 공격하는 것은 무슨 오류일까요 ?

이런 게 책 읽은 '논리적인' 분들의 참 논리적인 답변이군요.
제 눈에 콩깍지라던가 ?

쓸데없는 얘기하지말고 중복 서평이 그럼 왜 정당한지 이유나 대십쇼.
- 2007-01-13 13:43


위서가
한가지 미심쩍어서 질문드립니다.
당시 서평을 쓰신 떄가 2003년 10월 20일입니다.
이 때 그래 24에서 '원서'까지 옆에 띄워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던가요 ?

전 당시 이게 정말 원서를 읽은 서평인가 싶어서
번역서를 찾으려고 고생했는데 말입니다.
설마 그럴 리 없다고야 생각하지만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당시 님의 '당첨 경력'도 꽤 화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지요. - 2007-01-13 13:46  
 
위서가
아프락사스 / 사실만을 밝힐 뿐이니 이상한 소리는 집어치우시죠. (이거 정군님의 예의바른 글에서 빌려왔습니다. ) - 2007-01-13 13:47

위서가
사실에 대한 명확한 진술은 없이 '동정에 호소'하시는군요.
전 중복서평, 그리고 외국서적 서평만 따졌습니다.
동정심을 자아내는 개인적 사정이니 뭐니 그건 제 알 바는 아닙니다.
그런 얘기를 굳이 하는 '저의'가 궁금하지만요.

신기하군요.
일부러 중복 서평을 마구 올리던 분이 다른 분들이 말해주지 않으면 우수서평
당선을 모른다,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칭찬을 하고 다니던 분이 하실 말씀인가요 ?
또한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분이 한달에 한권 읽을까 말까한 저보다 논리성이 없다 ? 훗.

중복서평을 지우셨다면 되었습니다. 그럼 한 곳에서만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일개인만 불쌍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진짜 막장 인생은 이제 널렸고
그에 비하면 행복하시니 세상을 잘 관찰,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님에 대한 용무는 이만 끝냅니다. 그럼 뒤에서 마음껏들 비난하시길 바랍니다.
- 2007-01-13 13:53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인턴넷 서점이 주의나 주장이 없다고 하셨다면
여기 실린 서평이나 페이퍼 글은 모두 '중립적'인 '상품'인 것을 인정하시나보군요.
그렇죠 ?

반례 : 그래24에서 전여옥 인터뷰 실었다가 까인 며칠 전의 사례는 무엇일까나 ?
- 2007-01-13 14:03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한 분은 용건 끝났습니다.
진실은 저 너머가 아니고 제 머릿 속에 있는데.
야, 유도심문에 막 넘어가면서 말 꾸며대는 걸 보니 재밌군요 :)
(낄낄, 역시 성악설이 맞다니까.)

자, 이제 다음 분은 어쩌려나 ?
이 분도 옴쭉달싹할 처지가 아닌데. 공론화와 '중복 서평 지우기' 중 어느 쪽이
실익이 있는지 따져보셔야할 건데 ?
- 2007-01-13 14:14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이런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구경해야할텐데. 낄낄낄.

다른 기득권이나 부패 세력은 욕하면서 자기들끼리 감싸주는
전래동화같은 아름다운 광경.
대주주니 역시 마태우스님이니 - 히야, 작년 황우석 사태가 오버랩되면 실례려나 ?

계속 달아주세요. 역시 '착한마을 사람들'입니다. ^^

- 2007-01-13 14:29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대답은 못 하고 테세우스 이야기로 도피하시네요. ^^ 아무렴.
본색을 드러내줘서 고맙습니다. 알라딘의 자칭 인물들이라 하는 사람들의 본색이 다 튀어나와서 상쾌했는데 디저트까지 오니 정말 좋네요 ^^ - 2007-01-13 14:35


(토토랑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명예욕과 권력욕, 그리고 타인의 서평을 가로막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나보죠 ?
알라딘, 역시 가관입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 2007-01-13 14:45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속내를 다 드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믿지 않으시겠지만 그 분께서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한가지만 말씀드리지요. 믿고 싶지 않으시겠지만요.

악플러에 대한 대처는 그럼 꾸준히 하십시오.
얼떨결에 알라딘을 '중복서점'으로 만드시고 있다는 것을 아직도
자각하지 못 하신듯 해 충고드리고 갑니다. - 2007-01-13 15:30


(다시 아이엠엑스님의 정군님 서평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푸하하하하하하핫.
공직자 비리 옹호하기에 딱 좋은 말씀. 캡처해둡니다.

- 2007-01-13 15:31

 

위서가
그럼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는 기자가 아닌가보군요.
그런데 오연호씨가 그러지 않았어요 ? 모든 시민이 기자야.

아, 젠장. 어느 말이 맞는 겁니까 ?

자파 옹호하려고 평소에 신봉해왔던 명제까지도 부정하는 용기에 감탄합니다. 푸훗.

- 신문에 실렸지만 '기사'는 아니다. '기자'도 아니다.
- 술을 먹고 운전했지만 음주 운전이 아니다.
- 주먹을 휘둘렀고 상처를 입었지만 폭행은 아니다.

야, 재밌는 논리여요.
정작 정군 자신은 '영향력'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말입죠. 푸훗.
- 2007-01-13 16:25

위서가
예, 아프락사스님도 인간의 '감옥'인 '지옥'에서 마주치면 부끄러워하시겠군요.

그게 알라딘의 지성인 아프락사스의 수준이었나요 ? - 2007-01-13 16:25
 
위서가
그나저나 정군씨의 '이상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 이거 왜 답변 못 하는 걸까요 ? 예의바른 아프락사스님. 좀 답해보세요 :) - 2007-01-13 16:26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죄송하지만 다 캡처해두었습니다.
가보로 삼겠습니다.
(라주미힌님은 꽤 서평을 잘 쓰시는 분이고 중복서평을 쓸 필요도 없고 당당하게 나서셨던 분인데 꽤 유감스럽군요. 집단논리에서는 결코 자유롭지 못 하군요)

논리적인 답변은 못 하고 그저 정서적인 '혐오'.
자, 계속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 하루아침에 천년고찰(?)도 사하촌이 되는군요.
- 2007-01-13 16:31


(메피스토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야, 성녀 탄생 ! - 2007-01-13 16:45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논리적인 질문을 했는데 으르렁 깨물면 그건 논리적인 질문을 한 사람 탓이군요 :)
야, 계속 질문해보아야겠다.

거짓말 한 사람에겐 혐오감이 안 드나보군요 ? 중복서평에도. 그렇죠 ? :)

- 2007-01-13 16:46


(매너리스트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현재 경과. (작년의 줄기세포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뭐 재미로 적으니 알아서)

1. 성녀 탄생.
2. 알라딘은 '중복'을 좋아해 ~ (이상, 중복 알라딘 탄생)
3. 감정적인 혐오도 정당화하는 기현상. (책읽은 사람이 고작 짤방이 뭐냐. 에그)

- 작년에 보았던 익숙한 현상입니다. 주모자가 교수라는 것도 똑같고.

그리고 그 뒤는 ?

뭐 기왕 벌어진 것. 오랫동안 뿌리 박아온 매너님께는 유감이지만
다른 독립적인 곳으로 이주하심을 권해드리겠습니다. 뭐 계시려면 말고요 :)
아시다시피 매너님에 대해 품는 호의는 '정서적'인 게 아니라 '의리적'인 것이고
따라서 아니다 싶으면 서로 과감히 베어버리는 게 좋다고 싶군요 :)
그런데 사람은 결코 '집단'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요.

그동안 나름대로는 알라딘도 흠모(?)해왔는데 다행히도 그게 망상임을 알았습니다.
제 식구 옹호에 바빠서 '뜻'을 저버리는군요.
(그런데 그 식구는 이중국적자 아니던가 ? 알라딘은 유승준에게 관대한가봐요 :) )
그런 분이 대선이 가까워져오면 정의로운 척 또 글 한수 쓰겠죠.

덕분에 오늘 많이 웃었습니다.
웃은 만큼 화살은 앞으로 저에게 날아오겠지만요.
- 2007-01-13 17:16


위서가
옳은 것은 한마디로 설명되지만
부당한 것을 옹호하는 것은 수백장으로도 불충분하지요
.
후훗, 마음껏 퍼부으신 것이야 실컷 관찰했습니다. 제 표현을 문제삼으시려면
다른 분들의 그 표현도 공평하게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아마 그렇게
공평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는 없다고봅니다. 뭐 그럴 리도 없다고 보지만요.

제 입장에서는 재밌더군요.
저야 정군과 퀄츠만 까는 입장입니다. 알라디너라기보다는
그래 24 쪽 인간들로 말이죠. (도대체 정체성이 불분명하지요. 어느 쪽인지)
그런데 이 쪽 분들은 알라디너로서의 '정체성'으로 옹호해주더군요 :)
중복서평이란 것에 대해서도 '감정적으로 옹호'해주는 데 급급하고 말입니다.
매너리스트님이 주장했던 중복리뷰의 '궁극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귀기울이려는
자세는 없어요.
오히려 알라디너들의 '정체성' 문제로 번졌으니. 저야 웃을 수 밖에 ^^

그걸 보니 뭐랄까. 중복서평보다는 그동안, 외부에 안정적으로 보였던
알라디너라는 사람들의 불안정한 정체성이 나타난다고 엿보였달까


퀄츠야 중복서평을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하면 그만이었다고 봅니다.
그건 퀄츠보다도 훨씬 노골적인 정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저 두사람을 수년 째 보았고, 중복리뷰로 어떻게 혜택을 챙겨먹었는지 압니다.
특히 정군. 그래24에서 모르는 사이도 아니지요 :) 전 정군이 알라딘에 서평쓰는 것
을 그만두고 그래24에 집중하는 식으로 나아가서, 각 인터넷 서점마다 서평에서
차별화된 개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신경써주길 바랬으나 대단히 욕심이
많더군요 :)
이 사람도 저에게 딱히 반론할 수 없을 겁니다.

특히 퀄츠는 자기 서재도 없애버린 모양인데, 냉정히 말하면 그건 당사자
책임입니다. 전 서재를 없애라 한 적도 없습니다. 단지 중복서평만 쓰지 않고
'지워주기'만을 바랬을 뿐이죠. - 2007-01-14 00:45
 
위서가
솔직히 따지면 전 퀄츠 자신도 자각하고 있을 '얌체 서평 사건'에서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압니다. 당첨금을 타기 위해 그런 건데 '이해할 수야' 있죠.
다만 안쓰러운 게, 타인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중시'하더군요. 그 타인이 퀄츠
자신에게 돈 100만원이라도 빌려줄 깊은 관계도 아닐 텐데 말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논란을 지켜보면서
(* 저만 지켜본 게 아닐 겁니다. 많은 냉소적인 사람들이 보고 즐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선 알라디너 분들이 안쓰럽기까지 하죠)
한가지 궁금한 것은, 과연 이 사태(?)의 깊은 사연을 알고서 저렇게 뜨거운
옹호를 하는 건지 궁금했다는 겁니다.
퀄츠 자신이 당당했으면 서재를 '없앴'을까요 ? 아니, 서재를 없애는 것보다도
왜 저 따위한테 비굴한 '변명조'로 일관했을까요 ?
중복서평이 타당하다면 당사자 자신이 강력하게 반론하고 설득하면 그만입니다.
그건 정군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남긴 글을 보니 그래24에서 수년간
보았던 사람으로서 좀 어이가 없긴 하더군요. 평소에 그렇게 '예의바른 척' 하고
자신만만했던 것을 떠나서, 당치도 않은 이유로 책을 위한다느니 서점이 무너진다
느니라는 얘기를 하면서 오프라인 서점을 까더군요 :) 자신이 필진으로 몸담고 있는
온라인 서점만큼은 서점들의 독점화 현상의 원흉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은 건지.

다만 문제를 하나 자인하자면 iamx님이나 매너리스트님이 '섣불리' 제기했다는 것
이겠지요. 웬만하면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한데
, 외부인인 제가 보기에는 결국 그 고고한 알라디너들이 다 휘둘려버리고 본색을 드러내버린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재밌는 결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렇게 손해본 것은 없다고봅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엄청 손해를 보았지요 :)
알라딘에서만 떠들면 알라디너들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 2007-01-14 00:51
 
위서가
일단 그거야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한편 중복서평에 대해서 문제삼는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서평의 순기능을 앗아가는데 대단히 일조하고 있어서이지요.
정군과 퀄츠가 당당하다면 그동안 적립금이나 당첨금 타먹은 걸 공개하면 되죠.
전 그들이 많이 타먹는 걸 수년 째 보았으니까요. 그럴만한 실력은 되겠죠.
그런데 왜 다른 곳까지 중복서평을 올려서, 다른 곳의 주민들이 탈 기회까지
앗아가느냐 하는 것이 부당하게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이들은 '많은 서평'을 올려야한다는 부담감이라도 있는지
책마다 차별성이 없이 대부분 똑같은 형틀에서 구워낸듯한 글을 양산하덥니다.
(그런 글은 조금만 윤색하면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죠. 서평 써본 분은 아실 겁니다)

yes24나 알라딘이나 교보나 중복서평이 50%의 비율을 넘어서면 어떻게 될까요 ?
서점들이 좋은 서평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TTB도
그러한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아야하지요.
이상적인 형태는 각 인터넷 서점마다 독자적인 서평 문화를 키우고, 서평자들을
독려하는 것이지요. 그런 것조차 사라지면 남는 것은 '가격경쟁'인데, 아시다시피
이 가격경쟁이 출판계를 좀먹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아무리 좋은 공동체 문화를
꾸민들, 사람들은 더 가격조건이 좋은 그래24에서 계속 구매하면 끝나거든요.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평'에서 우월적 지위를 지닌 사람이 알라딘에
올린 글을 그래24에도 올린다고 치지요. 장기적으로, 거시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지게 되나요 ? 과연 긍정적일까요 ?

그런 고민은 커녕, 알라디너 대부분들은 누구 옹호만 하더군요.
그것도 수긍할만한 근거도 없이 말입니다. 서재를 없앤 당사자는 중복서평이
왜 문제인지 '양심'적으로 알 건데 말이지요.
아무 사정도 모르는 제가 즉흥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으면 그 사람들이
코웃음이라도 쳤을까요 ? 퀄츠나 정군이나 저는 서로를 친숙하게는 아니더라도
'자알' 알고 있습니다. 정군이 얘기한 '충성고객'이란 말도 그래24에서 한 때
풍미했던 이야기이지요.

매너리스트님이나 iamx님은 무조건 폭로하면 알라디너들이 지지했을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은 모양입니다만, 전 그 전부터 알라디너들이 '다소 맹목적인 공동체주의'가 있지 않나 싶어서 신중히 제기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도
막 나가는 김에 제기해버렸고 어쨌든 일은 터져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그보다 근원적으로 님들이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지만
인터넷 서평들이 전체적으로 제 기능을 못 한다는 것에 '비관적인' 입장이고
이런 것은 바로 잡혀야 하지 않나라는 소박한 마음은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저는 서평은 이년 전부터 안 읽고 서점에 가서 훑어보고 구매를 결정하므로
이해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과거에 한 때 열정적으로 쓰기도 했던 서평이
특정인들의 자기 광고나 출판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다는 것은 안타깝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럼 정군이나 퀄츠는 한두해 놀았던
친구들도 아닌데 왜 그런 문제를 악화시키는 중복서평을 지속해서 쓰는 걸까 ?


- 2007-01-14 01:03
 
위서가
윗 얘기까지 거짓말로 생각하려면 그렇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사실 일부 분들이 보여준 야만적이면서도 생생한 댓글을 보고나서
(그런데 그 분들, 이미지 다 구겼습니다. 타겟이 되어버린 듯 싶던데)
기존에 제가 로쟈님, 페일리스님, 라주미힌님 등을 보면서 느꼈던 알라딘 공동체에
대한 환상은 제대로 버릴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따져서 그래24에서 수년간
놀다가 채널예스의 상업주의에 질려서 (채널예스에서 정군은 필진이죠) 교보로
갔습니다만 원래는 알라딘도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데 사람 사는 동네는
다 똑같나 보지요.

정군과 퀄츠의 다년간 행각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제 비판이 지나쳐보일 것이고
따라서 '악플'로나 보일 겁니다. 단 하루만에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급속도로 진행된 논쟁(?) 양상이 원흉이고, 그런 면에서는 IamX님이나
매너리스트님에게는 약간 원망(?)도 듭니다. 처음에 문제제기를 한 것은 저였죠.
신중하게 얘기해나가면서 특정 개인에 대한 고발보다는, 인터넷 서점의 근원적인
문제로서 공론화시키자는 게 제 입장이었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폭로해버렸으니까요. 결국 이렇게 '파벌'이 갈라지고 앙금이 남은 것이죠.

하지만 나름대로는 꽤 소득이 있었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과격한 논쟁이 벌어지면 정체와 본색이 밝혀지기도 하거든요 :)
뭐 로쟈님이나 하이드님 같은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고.
평소에 점잖은 척 글남기던 분들이 어떤 태도를 보여주었는가. 그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도 솔직히 제 수확은 큽니다.
게다가 중복서평은 '직관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아는 데도 불구하고
온갖 궤변이나 당치도 않은 이유로 그것을 억지 옹호하는 것을 보면서도
꽤 느낀 게 많았고요. 개인은 현명한데 집단은 우매하다, 뭐 이 따위 개똥철학
말입니다.

아무튼 지금과 같이 가다간 인터넷 서점 한곳은 망해야 정상이겠고
제가 속한 교보에서도 공짜책을 읽고 서평을 써주는 게 당연하다 보는 이들이 많고
(저야 당연히 적대하지요 :) 그런데 공짜 책을 받고 서평을 제대로 쓰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은 경험자라면 아실 건데요.)
이제는 책 팔려면 무조건 공짜로 뿌리고 서평 거두고 해서 입소문 타게 하는 것이
당연해진만큼, 서평의 '올바른 기능 회복'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오해는 마시길. 감정적으로 화가 나서 그러는 게 아니라,
중복서평 뿐만 아니라, 외부인으로서 제가 알라딘에 느꼈던 일종의 배타적이고
맹목적인 '팔이 안으로 굽는 현상'도 이에 한몫한다고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관찰해보니 건전한 상호 비판은 찾아보기 어렵더군요.

위에서 한분이 제 답을 바라기에 남깁니다.
저는 제 입장이 당당하다 여기고 변명할 거리도 없다고 생각하는데다가
딱히 '설득'할 이유도 이제 느끼지 않기에 (중복서평 따위야 무시하면 그만이고,
출판계가 망하건 말건 전 나름대로 책 정보를 구할 경로는 다 입수해놓았으니까요.
페일리스님이 보증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답글을 달 필요도 없다고 보았지만
슬슬 흥분이 가라앉고 문제를 차분히 보게 될 분이 있거나
아니면 로쟈님이나 하이드님처럼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오셨던 분이면
힌트는 되지 않을까 하고 적습니다.

p.s.

교보, 그래24, 알라딘을 비교해서 가장 '먼저' 망할 곳이 어딜까 생각해보면
답을 굳이 구할 필요도 없겠지요. 어차피 자본력의 문제라면 :)
해답은 잔인한 데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 2007-01-14 01:19


(마태우스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다른 것은 모르고 drheaven님은 공짜 책 서평을 옹호하시더니만 :)
역시나. :)

그렇지요. 사람하고는 :)
- 2007-01-14 01:30
 
위서가
아무튼 깊은 사정을 모르는 분들의 추측성 댓글을 보고 웃으며 갑니다.

이거 매너님을 좀 원망해야겠군. (큭) - 2007-01-14 01:31

위서가
푸하 /
1. 그 깊은 사정은 알라딘보다는 그래24 쪽 얘기입니다.
퀄츠에게는 간단한 추궁으로 끝났습니다. 거짓말이 섞인 답변을 들었지만
본인 자신이 중복 서평을 안 쓴다니까 그걸로 끝난 이야기입니다.
이 곳의 분들은 제가 지적한 중복서평자들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옹호하는
태도를 취하시더군요. 그 전에, 어째서 중복서평을 썼는지 그리고 그게 왜 정당한
지 따지는 작업을 하신 다음에 '붉은 악마' 행태를 보여줘도 급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정군은 왜 아직 '답변'이 없을까요 ?
무엇보다 어째서 정군이나 퀄츠에 대한 '문제제기'에 이 곳 분들이 열화같이
일어나 옹호해주는지가 이해가 안 갔습니다. 물론 왕따를 시킨다고 해도 이해가
안 가지만 말이지요.
중복서평에 대한 타당한 반론이나 변명에 대해선 '당사자'에게 듣고 싶었습니다.
수년간 그래24 쪽에서 같이(?) 활동했던 바 있고 따라서 그들의 행태를 보았는데다
가 그들도 제가 보았던 것을 '의식'했던 상태입니다. 그런데 알라딘 분들은 이러한
배경은 전혀 알 리가 없으므로 무조건 '악플러'로 규정하시더군요 :)

2. 답변 끝났지요 ?
만약 그들이 순수한 알라디너였으면야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겠지요.
한데 무대는 '알라딘'인데, 주인공은 '그래24' 쪽입니다. 그러나 알라딘 분들이
오해(?)를 했다고 해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 다만 아주 즐거운 행동을
보여주셔서 저로소는 흡족했지만요.

저에게 남긴 그 주옥같은 (하지만 근거없고 형식적인데다가 된장냄새나는) 답변.
그건 한 때 황우석을 열렬히 옹호했으면서 딱 입 씻고 양심적인 것처럼 노는
모 분과 그 추종자들,
그리고 님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충고드리고 싶군요.

단 하나 차이만 들면 전 중복리뷰에 대한 반대파이겠고
스스로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좀 '과격한 반대파'다, 그 정도만 들면 되겠군요.
애시당초 제가 지적한 당사자들과의 '면담'만 이뤄졌고
성녀로 부각된 그 분께서 쓸데없는 얘기를 하지 않고 왜 중복서평이 타당한지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다면 알라딘 마을이 이렇게 '난장'이 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서재를 없애라고 협박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중복서평이 문제가
있고 이건 문제있는 행위가 아니냐고 지적한 것일 뿐입니다. 그토록 서평으로서
'익명의 독자'들을 모으는 데 열심히 였던 그 분들께서는, 왜 제 한마디에 서재를
없애고 답변을 하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이시는 걸까요 ?

그리고 푸하님께 충고드리는데.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에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음미하면서 쓰시길.
댓글을 보고서 웃었어요. 아마 푸하님 자신도 자기가 쓴 댓글의 의미를 모르겠죠
시장 교란과 '고매한 도덕담론 ?'. 이게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 :)

노인을 분신자살하게 만든 황빠가 싫은지라 이 곳에 오기 싫었으나
답변을 달아달라기에 코를 막고 와서 달고 갑니다 :) 그러니 다른 분들은
오해를 마시길.
푸하님께서 계속 질문하셔도 괜찮을 겁니다.
단, 그 쪽을 냉소적으로 응시하는 다른 시선을 견딜 각오만 되어있다면 말입니다 :)
(냉소로 답하지 말라고 하신 걸 보니 냉소를 싫어하시는 모양이라 친절히 가르쳐드립니다. 저건 거짓말이 아니거든요 )




- 2007-01-14 17:22


(다시 매너님 페이퍼에 단 댓글)

위서가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저야 매너님과 친한 것도 아니고
그저 스치는 관계일 뿐이요, 솔직히 고백하면 어떻게 하면 '베어버릴까'도
(여대생이라고 해서 원한이 있습니까 ? 공적으로 잘못한 걸 지적해준 것 뿐이지)
생각하고 있는 차인데, "위서가와 친하냐" -> 그릇이 작은 사람의 질문이군요.

서재를 버리고 떠난 것은 여대생 본인의 책임입니다.
그럼 제가 '잘못'이나 '중복서평' 문제를 지적하지 말았어야한다는 얘기인가 (풋)
그리고 그 평범한(?) 여대생은 그래24에 어엿이 블로그를 차려놓고 있던데요.
그런데 떠났다라 ^^ 사람들이 꽤 시를 많이 읽나 봅니다.

정치와 시사에 관심이 많으신 매너님 탓으로 돌리고 싶긴 한데
그래24에서 문제제기를 했으면, 깊은 사정 따위야 모른 채 그저 합종과 연횡에나
어울리는 이 곳 분들이 쓸데없이 오버질을 하지 않았을 터,
이건 하나 대단히 후회되는군요. 그래24까지 간섭(?)하시겠습니까 ? 하긴

딴 이야기인데 과연 평범한 여대생이 돈 1억을 빌려주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여대생들을 위하는 척 하는 이 곳 분들이 빌려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 서평 잘 써준다고 공치사해주는 관계, 그것 다 허상입니다.
매너님이 저한테 호의적일지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이죠. 금전이 오갈 수 없는데
무슨 참다운 관계이겠습니까 :) 아직까지는 서로 꼬투리잡을 게 없으니까
베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푸훗.
- 2007-01-14 09:54

위서가
가령 매너님이 황우석을 지지해놓고도 그런 일 없는 양 딴소리 하시거나
서프라이즈에서 노빠 짓을 해놓고도 이제 와서 그런 일 없는 양 하신다면야.
삼국지 2의 초선 누드를 보기 위해 용자 일을 한 모 블로거처럼 저도 달려들겠죠.
그리고 사람과 친하냐 안 친하냐, 편가르기냐 아니냐, 그런 것을 따질 놈이면
알라딘에 와서 이렇게 솔직하게 독설을 내뱉고 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적어도 그것만 알아두십시오. 제가 매너님보다 우월한 게 그런 정도이죠.
아무리 매너님이 여기서 온건한 척, 사려깊은 척 해도
자신과 친했던 사람, 혹은 스승으로 여길만한 사람을 '베어본' 적은 없겠죠 ?
그리고 아시다시피, 온라인에서 제가 친하게(?) 지내던 분들도 결국 두가지입니다.
제가 상대방보다 열등, 혹은 우월하다고 인정하거나 한 분.
(가령 雜人님에 대해서는 전 거의 복종관계입니다. 교황님 섬기듯)
아니면 일시적으로 이해관계나 성향이 일치해 동맹관계를 형성한 분들.
이건 매너님과 제 관계도 그렇지요. 하지만 나름대로 산전수전 겪은 저는
매너님이 제 뒤통수를 치거나 비겁한 행위를 할 장면도 다 그리고 있거든요.

어쨌든 제가 독설을 즐길(?) 동안애 애.인.님.과. 노.셨.던. 매.너.님.
보세요. 제 말 맞았죠 ?
사람들을 설득하는 정치로 나아가야지, 무조건 폭로해보았자
결국 특정한 두 인물에 대한 '견제'로 그칠 것이라는 사실.

매너님이든 iamX님이든 이런 걸 알아둬야해요.
진작에 폭로되었어야할 사실이 폭로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침묵한다는 것. 가령 뇌물 주고받기가 성행해서 폭로해야하는데
그런 게 폭로되지 않았다는 건 이미 다수가 뇌물을 조금씩은 먹었단 얘기거든요.
그런 정황에 대해서 앞뒤 안 가리고 폭로하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폭로하는 심리는 상대방이 알아줄 거라는 기대심이 주원동력인데,
상대방이 "그래서 ?"라고 반문하면 대부분 좌절해버려요.
킥, 저야 그런 걸 알고 아낌없이 독설을 퍼부어준 것이죠. 그대로 묻혀버리면
중복서평은 논쟁 대상도 되지 못하고 묻혀버릴 게 '뻔'하니까요.

어쩄든 정리하면 - 다수의 알라디너 분들이 남긴 댓글은
인간세상에서 1년 동안 벌어질 일을 하루 동안 알 수 있는 귀중한 자원.
사람의 심리 흐름이나 '정치적 작용' 같은 것을 볼 수 있고
누구 말마따나 '성녀 추대'부터 '신앙 간증'까지 이뤄졌으니. 꼭 보고
님들의 스키마를 다져놓으세요.
저와 매너님이 서로 뒷통수칠 수 있다는 사실은, 아무리 매너님이 매너있게
이 곳 분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관계라도 실은 그건 형식적인 것일 뿐임을 얘기하는
것이니가요. 노골적으로 말하면 매너님은 훗날 배우자 되실 분도 일정한 면에서는
거리를 두셔야할 겁니다. 인간 관계라는 게 축구경기보다도 변화무쌍하거든요.

iamX님의 문제는 급한 게 아니라 여전히 '성선설'의 신봉자란 사실입니다.
대단히 순진하세요. 속마음이 너무 쉽게 읽혀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물론 저도 일부러 읽으라고 확 공개해버리곤 하고, 그러니까 이 적지(?)에 비무장
댓글을 남기지요. 하지만 이제 님이라면 짐작할만한 '차이점'은 지니고 있지요.
인간을 신뢰하지 마세요.
돈을 500만원 이상 꿔주고 안 받을 궁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친구도 아닙니다.
이 얘기는 한나라당을 지지하지만 꽤 현명하게 사시는, 지금은 연락이 끊긴
한 강남 부자가 얘기해주신 것입니다.

적어도 인간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iamX님이 저보다 '현명'하게 행동하셨겠지요.
백권의 책을 읽고 100일동안 100편의 서평을 써대는 것보단
인간을 신뢰하지 않고 철저히 자기 이익을 챙기는 게 낫다는 것,
인생막장에 치달았다고 생각할 누군가는 알겠죠.

이야기는 드라마틱한게 좋으므로 양념을 뿌립니다 :)
- 2007-0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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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1-1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서가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님이 댓글로만 의견을 피력하고 계셔서 님의 생각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제가 찾을 수 있었던 님의 댓글은 모두 시간순으로 갈무리한 바, 다시 꼼꼼히 읽고 제 의견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임)
혹시 빠진 댓글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weetrain 2007-01-1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이 댓글들을 캡쳐하셨다고 하는데,
캡쳐를 해놓아서 어디에 이용하시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2007-01-14 0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헌책사랑 2007-01-14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TA 반대 조선인 / 클리오님에게 긴 답글을 달았습니다.
(뭘 그걸 악플로 보아도 상관없고. 억지로 보면 악플일지도 모르겠군요 )

아마 신중파가 저였다면 믿지 않았겠지요.
댓글을 다신 분들을 보니 '깊은 사정'을 잘 모르는 모양이던데
그게 참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님은 꽤 꼼꼼하신 분이라서 경계해야겠군요 :)

아름다운&단비양 / 엿팔아먹을 생각은 없지요. 차근차근 감상할 뿐이죠. :)
님이 남긴 글도 솔직히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배후사정을 알고
침착해지시면 그 때선 좀 이해가 되실지 모르죠.
글이야 좋은데 사실 관계 파악이 좀 아니더군요.



조선인 2007-01-1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양님, 위서가님이 직접 답글을 달았네요. ^^;;
속삭이신 분, 네, 저도 그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서가님, 님의 댓글 중 님의 주의주장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뽑아내 봤습니다. 맞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