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랑 흑백이 가지는 느낌이 조금은 다르네요..눈에 익숙한 게 컬러여서 인지 흑백은

하늘이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담담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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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말 날씨가 좋은 하루였습니다.하늘도 푸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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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11-20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하늘색 죽이네욧 !!!!!!!!! 아름다워요 ~!!! 오~~

키노 2004-11-2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마술님은 담백한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정말이지 오늘 오후 날씨 넘 좋지 않앗나?^

물만두 2004-11-2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취월장이라고 해야하나요^^ 나날이 좋은 사진만 찍으시네요. 겨울 하늘 보지 못했던 만두가 눈요기 잘하고 있습니다^^

키노 2004-11-20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를 이렇게 칭찬해주시다니.만두님 고마워요 흑흑흑^^;; 오랜만에 듣는 일취월장이네요.
 
세계의 명작 영화앨범
신성원 / 아름음악출판사 / 1991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 신성원씨는 월간잡지의 편집장과 음악방송에서 작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음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음악적 지식중에서도 영화음악에 대한 간단한 에세이정도라고 할겁니다

영화음악이 크게 우리에게 인식되지 못하던때부터 저자는 영화음악에 대한 많은 글들을 쓰고 방송활동을 하였는데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러한 자신의 삶과 관련된 글들이라 할겁니다.

가위손을 시작으로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영화들의 음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그냥 흘러버릴법한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이처럼 조금만 신경을 쓰고서 영화를 보신다면 사운드가 영화에 주는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할겁니다.

이 책에 실린 음악들 중에서도 대부라든지 남과여,스팅,사랑과 영혼등은 음악자체로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영화이상으로 우리들에게 기억되고 있을 정도이니 영화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거은 우리가 알게모르게 우리들에게 각인되고 있다고 할겁니다

이 책은 그러한 많은 영화들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위주의 영화음악을 선곡하여 주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동구권이나 많은 아시아의 영화음악들이 누락된 점이나 고전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실리지 못한 점은 독자로서의 욕심인 것 같습니다.

영화가 영화로서의 힘을 발휘하는데 차지하는 영화음악의 비중이 커져가고 영화음악이 영화와 관계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이 한권의 책이 있으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사운드트랙은 어느정도 섭렵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취미를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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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웨이브(New Wave)


1970년대 중 후반 미국의 디스코 열병과 달리 영국에서는 펑크의 거대한 폭풍이 휘몰아쳤고 그 충격은 짧았으되 파장은 컸다. 펑크는 소멸과 함께 포스트 펑크(Post Punk)와 '새로운 파도'라는 덜 도발적인 느낌의 뉴 웨이브(New Wave)로 이어져 급진적이었던 펑크시대로부터 단순하면서도 팝적인 음악으로의 트렌드 전환을 초래했다.

펑크의 과격과 허무주의를 여전히 내포한 포스트 펑크를 빼놓고 펑크 이후에 도래한 대부분의 음악들은 뉴 웨이브의 범주에 포괄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조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공존했다. 이 새로운 흐름은 당시 막 대중화되기 시작한 악기인 신시사이저(Synthesizers)가 사운드의 중심에 섰다.

즉 신시사이저가 기타 록인 펑크의 대체에 나선 것이다. 갖가지 소리를 내장(內臟)한 이 악기는 펑크의 기타 소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선율을 부각할 수 있어서 펑크 때 희생했던 멜로디를 신진대사로 신스 팝(Synth-pop)과 뉴 로맨틱스(New Romantics)란 스타일의 음악을 낳았다.

허나 펑크의 활력을 포기하거나 척결한 것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뉴 웨이브를 '안티(anti) 펑크'로 간주하지 말라는 것이다. 악기와 접근방식이 달라졌을 뿐 펑크의 정신을 그대로 가져갔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신시사이저를 전면에 내세운 기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매력을 포함시키면서 대중의 귀를 다르게 끌고 갔을 뿐이다. '새 술(펑크의 격랑 이후)에는 새 부대(신시사이저)?로' 정도로 보면 된다. 하지만 뉴 웨이브의 대대적 성공행진은 끝내 펑크정신의 쇠락으로 이어졌다.

신스팝은 신시사이저와 팝을 합친 말로 일렉트로닉 팝(Electronic Pop)이란 명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독일의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를 시작으로 개리 뉴먼(Gary Numan), 휴먼 리그(Human League), 디페시 모드(Depeche Mode)가 대표적인 기수들. 디페시 모드를 빼곤 반복되는 비슷비슷한 음악들의 출현으로 지속되진 못했지만 전자음악의 대중화를 꾀함으로 다가올 뉴 로맨틱스의 시대를 앞당겼다.

반면 뉴 로맨틱스는 신시사이저를 부각시키되 기타, 베이스, 드럼과의 치우치지 않은 균형을 취한 록밴드 구성으로 신스팝과 구별되었다. 이 음악을 구사한 밴드들 가운데 더러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록시 뮤직(Roxy Music) 같은 글램 록의 심미적이고 유혹적인 음악, 미소년 같은 중성적인 외모와 화장을 차용, 대중들 특히 여성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스펜다우 발레(Spandau Ballet)를 시초로 하여 듀란 듀란(Duran Duran)과 컬처 클럽(Culture Club)에 와서 '성공의 장르'로 부러움을 사면서 정착에 성공했다. 컬처 클럽이 보이 조지(Boy George)의 게이적 성향에 다분히 복고적인 소울을 요리해냈다면, 듀란 듀란은 펑크와 디스코 적인 색채에 팝과 록을 불어넣은 접근법을 추구했다. 1980년대 MTV의 등장에 힘입어 거대한 파급효과를 등에 업고 이 두 밴드는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샅샅이 침투해 비틀스 이후 '제2의 영국 침공'(The Second British Invasion)이라는 명예훈장을 달고 인기차트와 시장에서 맹위를 떨쳤다.

듀란 듀란과 컬처 클럽말고도 많은 뉴 로맨틱스 계열 그룹들은 쾌락적인 인공(人工) 사운드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히트곡을 쏟아내며 비교적 순항했지만 결국 반짝 히트(one-hit wonder)로 전락하며 1980년대 중반을 고비로 몰락해갔다. 뉴 로맨틱스의 상업적 성공과 함께 펑크의 스피릿도 꼬리를 내려버린 것이다.

뉴 웨이브의 이러한 상업적인 추세를 거역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었는데 바로 뉴욕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노 웨이브(No Wave)다. 노 웨이브는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펑크에 기반한 전위적인 음악실험이 대표적으로 1978년에서 1982년까지 '음지'에서 호흡을 지속했고 그 흐름은 훗날 소닉 유스(Sonic Youth)라는 노이즈 밴드가 출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펑크에서 뉴 웨이브로 거기서 또다시 얼터너티브 록으로 이어지는 변화 속에서 1980년대 뉴 웨이브는 사라지지 않고 결과적으로 1990년대를 정의하는 모던 록의 모태로 작용했다. 얼터너티브 록 이후 테크노가 둥지를 틀 무렵 많은 음악팬들은 1980년대의 뉴 웨이브로 거슬러 올라가, 열심히 모던 록의 원형을 탐구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또한 1980년대 음악의 복고열풍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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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진이 아니라 감입니다^^;; 감이 제 입으로 들어가기전 자태를 뽐내며 한 컷^^

감의 겉면이 뿌연건 먼지가 아닙니다.감에서 나오는 당분인가 뭐 그런겁니다.

사람이 아닌 사물을 처음 찍어봤는데 웃기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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